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 바다 픙경 멋진, 화창한 날에 더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 많아요..
우선 지난번 귀국하시는 어머님들 초대로 다시 오랫만에 가본
Sebel Trinity Wharf Hotel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 카페 Halo (여기 주말에 브런치 뷔페도 있나요?)
그리고 타우랑가 시티센터 바닷가의 Harbourside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와인 한잔 하기 좋고요.
이외에도 두 곳 더 추천드려요.
며칠전에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셨어요.
벌써 7-8년전에 타우랑가에서 남매들과 함께 조기유학하셨던 어머님 혼자서 휴식 겸 여행 삼아 타우랑가에 오셨어요.
큰 딸은 벌써 취직을 하고 ,, 선보고 있답니다. 결혼하려고요.
둘째인 아들은 군대에 가 있다고 하시는데 요즘 군대 보내놓고도 어머님이 뒷바라지에, 하실 일이 많다고 하시네요.
뉴질랜드에서 2-3년간 지내셨던 분들 중에서는 "여기 타우랑가가 제2의 고향"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아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여유가 되면 다시 휴가로, 휴식을 위해서 다시 오고 싶다고들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아이들 다 키워놓고. 진짜로 부부가 은퇴하고 와서 조용하게,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만큼 살면 살수록 애정이 더 듬뿍 들어가는 아름다운, 살기 편안한 도시가 바로 타우랑가!
이분과 함께 주말 점심 때 어디 갈까 생각하다가 푸른 바다와 하늘이 훤히 내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
설퍼포인트 marine park 한켠 풍경이 아주 멋진 노틸러스 (Nautilus cafe & restaurant)으로 갔어요.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잔씩 홀짝 거리면서 여유있게, 음식은 가볍게 먹으면서 옛날 추억도 이야기하고,
아이들 키우던 이야기 하고...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우리가 요즘 사는 이야기 등등
이런 시간에는 우리 인생에 더 바랄 것 없이 기분 좋아집니다.
Nautilus Restaurant & Espresso Bar
50b Cross Rd Sulphur Point Tauranga New Zealand
Phone: (+64) 07 577 1937
영업시간: Monday 8am-5pm, Tuesday - Sunday 8am- late
이쪽이 바로 필란스 포인트 입구입니다.
오투모에타이, 마투아 동네로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멀리 타우랑가의 대표 아이콘인 마운트 망가누이 산까지 훤하게 잘 보이는 곳입니다.
바다 바로 옆에 지어진 멋진 집들이 많은 Bureta 동네입니다.
여기서부터 마투아까지 길게 해안 도로, 사이클 도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쿨림파크, 퍼거슨 파크가 이어집니다.
바로 앞에는 마타카나 섬이 막고 있어서요. 파도도 잔잔하기 때문에 요트 세일링, 윈드서핑, 카약, 제트보트 타기에도 좋답니다.
요즘엔 카이트 서핑도 인기있고요.
여기 설퍼포인트 보트램프에서도 아이들과 낚시하기 좋아요.
썰물 때가 아니라 여기는 밀물때.. 바닷물이 많이 들어왔을때요.
그리고 아래는 타우랑가 하버 브리지 마리나 (요즘 아이들과 바다 낚시하러 자주 가시는) 에 있는
Phil's Place 입니다.
위치: 101 Te Awanui Drive, Tauranga Bridge Marina, Tauranga
,
이 레스토랑은 drummer of rock band AC/DC 밴드 드러머인 Phil Rudd 가 사장입니다.
집은 바로 건너편의 Bureta 바닷가에 큰 대저택에서 살고요.
이 친구... 아주 비싼 차도 여러대, 개인 헬리콥터까지 있다네요.
그 친구가 연주하던 드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도 좋아요..
노틸러스로 갈까? 아니면 Phil's Place로 갈까?
언제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곳입니다.
저녁식사 때 가시면요.. 여기는 해지는 풍경이 더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붉게 물드는 서쪽 하늘을 보면서... 좋은 사람들과 웃으면서 행복한 저녁 보내기 딱 좋은 곳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제 생각에는) 주머니만 넉넉하면 참 멋지고 가보고 싶은 곳 천지인데요.
이눔의 얇은 주머니...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지내시는 동안, 아버님들 휴가차 오실 때,,
또는 좋은 이웃들과 친구들과 함께... 한번이라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
'뉴질랜드 여행·골프 > 뉴질랜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 마운트 바다에 여름비 부슬부슬 (0) | 2016.12.11 |
---|---|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 마운트 카랑가하케 + 카랑가하케 계곡 + 사파이어 핫 스프링스 어린이 트래킹 3부 (0) | 2016.12.06 |
[스크랩] 날씨 아름다웠던 날...노틸러스 까페 &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런치 초대... (0) | 2016.11.21 |
[스크랩]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여행 - 여름을 기다리며 (0) | 2016.10.28 |
[스크랩] 타우랑가의 멕시칸 레스토랑 중 어디가 최고? (0) | 2016.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