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타우랑가 지역이 디즈니 영화에 담겨 이번주 미국 LA에서 개봉된다.
1977년 히트했던 디즈니의 동명작품을 리메이크한 ‘피터의 용’은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전 깊은 숲속에서 용과 함께 6년동안 우정을 나누며 살았던 피터라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소년은 용에게 엘리엇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고요하고 적막한 숲에서 서로의 친구가 된다.
이 영화의 로케이션 매니저 클래이톤 티카오에 의하면 2월 말 맥클라렌 공원에서 촬영된 장면은 소년과 용이 함께 놀고있는 영화의 도입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촬영팀은 폭포 위쪽에다가 촬영장을 세우고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모든 촬영장비를 강바닥으로 이동시켰다.
로케이션 매니저인 티카오가 그 곳을 촬영지로 결정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멋진 경치가 영화의 내용과 딱맞아 떨어지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영화가 촬영되는 동안에도 공원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으며 사람들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기꺼이 소리를 죽이고 영화가 무사히 촬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에는 로버트 레드포드, 브라이스 달라스 하우워드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과 뉴질랜드 영화배우 칼 어번과 웨스 벤틀리가 출연했다.
맥클라렌 폭포 공원말고도 로토루아 레드우드 숲속과 웰링턴, 퀸스타운, 타파누이 등 뉴질랜드의 다양한 장소에서 영화가 촬영되었다.
영화의 장면에서 미국 북서부의 도시로 재현된 세트장 역시 뉴질랜드의 타파누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화세트장이라는 생각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반지의 제왕의 촬영이후로 많은 국제적인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촬영지로 뉴질랜드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오브플랜티 관광청은 대작 영화에 촬영지로 선택된 장소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장소라고 반기면서 특히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된 베이오브 플랜티 지역의 맥클라렌 폭포의 아름다움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명을 줄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지역의 명소인 맥클라렌 폭포는 사람들의 큰 관심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피터의 용’은 9월 15일 뉴질랜드에 개봉된다.
<동영상> 피터와 용 미국 공식 예고편
출처- Bay of plenty times
http://m.nzherald.co.nz/bay-of-plenty-times/news/article.cfm?c_id=1503343&objectid=116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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