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오늘 우리 유학생 학부모님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고.. 저도 연이틀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로 출근했어요.
학교 스태프룸에 모여서요.
이번 텀3에 새로 입학하는 두 가족들 환영하면서 어머님들끼리 인사도 나누셨고요.
오늘 미팅의 가장 큰 목적은 2016년 7월1일부터 수정된(강화된) 뉴질랜드 교육부의 the code of practice (유학생 보호 관리 조항) 변경 사항을 설명해드리고, 학교와 유학생 학부모님간의 계약서 (tuition Agreeement, 학비 환불 규정 등) 문서에
학부모님들이 새로 서명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세한 변경 내용은 다음 기회에 정리해서 자세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 아마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할지 모르겠지만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리 &.매트 교장선생님 열정이 참 대단하구나 다시 한번 느낀 자리이기도 했어요.
모든 학교에서 8월중순까지는 내년 2017년에도 이 학교에서 계속 유학하는지, 아니면 한국으로 귀국하시는지 알려달라는 고지도 나갔고요.
모임이 끝난 뒤에 오늘 제일 재밌었던 시간은 매트 교장선생님, 리 인터내셔널 매니저 (부부시죠)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카카오톡에 가입하신 뒤 .., 우리 필란스 포인트 어머님들의 단체 카톡방으로 초대해서
... 마구 마구 이모티콘 날리면서 .,, ㅎㅎ
아래 사진은 이렇게 서로 카톡도 날리고, 전화번호도 신입 후배 가족들에게 알려주시고.
단체 카톡방이 공지문 돌리기 아주 편리하다면서 아주 좋아하시네요.
제가 알기론 그린파크 초등학교, 타하타이코스트학교 인터내셔널 매니저 선생님들도 우리 유학생 어머님들과
단체 카톡 하시지요.
하지만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까지 껴달라고 ...
저도 이 책상으로 바꿀까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요.
오랫만에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가서 매트 교장선생님 방에 가보니까요. 책상이 확 바뀌었어요.
서서 일할 수도 있고, 윗부분을 내려서 의자에 앉아서도 일할 수도 있는 그런 "멋진 책상"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600 정도니까..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된다고 웹사이트까지 저한테 알려주시네요.
저도 하루 보내는 스타일이 비슷하거든요.
가만히 앉아서 일하시는 교장선생님이 아니고.. 늘 아이들 교실로, 운동장으로 분주하게 오며 가면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시는
교장선생님 스타일에 딱 맞는 듯하거든요. 의자에 오래 앉을 시간도 없으실거예요.
조용히 속으로 침 흘리면서 저도 제 사무실 책상을 저것으로 바꾸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빨리 움직이고, 키보드 치기도 빠르고, 허리도 안아프고, 다리에 힘도 들어가고.
다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부러워라,,,
제가 일찍 도착해서 등교하는 아이들보다가 현지를 만났어요.
현지 교실로 들어가서 보니까 ... 수업 시작전에 책을 펴놓고 공부하는 아이들, 숙제 마치는 아이들,
주위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잘 노는 것이 참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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