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조기유학 중인 우리 가족회원들이 타우랑가 하버 브리지 마리나에 모여 낚시했어요.
날씨도 정말 좋았지요?
이날 처음으로 낚시를 배우고. 처음으로 바다에서 물고기 잡아 본 아이들 많았을거예요.
이 곳뿐만 아니라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 어느 바닷가에서든지 , 언제든지 쉽게 바다 낚시하실 수 있으니 오늘 낚시하는 것 배운 엄마들, 아이들도 앞으로 낚시 하면서 즐거운 추억 많이 쌓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참가하셨던 가족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는 아름답고 멋진 - 바다 낚시할 곳도 많은데요.
오늘은 여기 타우랑가 브리지 마리나로 갔어요.
타우랑가에서 마운트 망가누이로 넘어가는 하버 브리지 아래에는 이렇게 대형 마리나(요트,보트 정박장)이 있습니다.
멀리 마운트 망가누이 산까지 보이지요?
마침... 오늘 한국에서는 홈스테이 하면서 유학하게 될 부산 해운대의 한 남학생도 엄마랑 같이 막 입국을 했어요.
이런 경치를 보시니까.. 부산보다 더 멋지다고 하시네요.
이안이는 뜰채로 새끼 물고기를 잡아서 에쁘다고 하면서 보고 만지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고.
제이크는 엄마랑 나와서..
(엄마는 "왠 삼시세끼" 쵤영이냐면서... ㅎㅎ
보민이는 아빠랑 같이 나왔는데 ...
참 열심히 인내심을 갖고
한 마리 꼭 잡겠다고.
의지가 참 강한 여학생이더군요..
뉴질랜드에 조기유학 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바다 낚시,
드디어 성준이도 오늘 그 한을 푸는데... 생각만큼 쉽게 물고기가 잡혀주지 않네요.
그래도 폼생폼사... 채비와 옷차림은 완전 프로 낚시꾼입니다. ^^
상배와 인배.
핑크색 의자도 예쁜데요. ㅎㅎ
안이랑 은이 형제도 이렇게 스내퍼 (참돔) 새끼를 낚시대 집어넣자마자 바로 잡았는데요.
네.. 아쉽습니다.
크기가 30센티미터가 넘어야 집에 갖고 가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은이가.. 아주 신났네요.
은서네도 조카 준우랑 같이 나와서
아빠랑 은서... 은서도 작았지만 낚시 손맛은 제대로 봤지요?
저기 뒤에서 힘을 쓰시는데... 저는 대박 큰 한마리 잡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 낚시 바늘이 바닥 어딘가에 걸린 듯...
지난 번 우리 타우랑가 가족회원들 바다 낚시 소풍할 때는 30센티가 넘는 줄돔 두마리를 잡아서... 바로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한점씩이라고 맛을 봤는데
오늘은 영... 큰 녀석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
대신에 어머님들은 옥수수, 간식 드시면서 편안하게 뉴질랜드 주말 하루의 여유를 만끽하십니다.
이제 날씨도 3월은 (공식적으로) 가을이기 때문에 ...
태양볕이 뜨겁고 ... 피부도 더 잘 탈 듯합니다.
승윤이랑 세린이 남매도 나왔고요.. 예준이랑 시윤이 자매도 나왔네요.
엄마들이 더 바쁘신 듯...
하지만 아이들은 작고 예쁜 물고기 보면서 (물속에는 정말 많이 보였거든요)..
신기 방기...
조잘 조잘..
신이 난 표정들입니다.
이제 제법 낚시줄도 멀리 캐스팅할 줄도 알고.
릴 사용법도 배우고... 다음에는 엄마랑 큰 물고기 한마리 잡으면서 제대로 손맛 한번 보길 바래봅니다.
재은이랑 재영이.. 재현이 삼남매도 왔어요.
재은이가 아무래도 이 집에서 가장 살림 똑 부러지게 하고 .. 대담하고
가장 당찬 여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역시나...
재은. 재현이 보면서 감탄~~
처음 잡은 스내퍼 한마리.
아기 참돔이라.. 키스를 하고 바다로 보내면 .. 엄마가 다시 와서 물릴 것이라고 했는데
승윤이... 징그럽다고 도저히 뽀뽀를 못한다고 하네요...
그저 웃습니다. ㅎㅎ
보민이가 차분하게 (엄마 닯았나봐요)
끈질기게..
앉아서 물고기 한마리 꼭 잡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오늘 프로 낚시꾼은 재현입니다.
캐스팅하는 솜씨가 어린 나이에 제법이더군요.
뭐 한가지 가르켜주면 똑부러지게 잘 노는... 놀 때만? ... 재현이
엄마 곁에서 동생들 잘 챙겨주는 것까지,,, 벌써 의젓한 오빠 노릇까지 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고 신통방통.
아빠가 큰 아들 잘 키우셨어요~~
다음달에도 우리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 가족회원들의 행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아마도 단체로 버스를 빌려서... 인근 유명 관광지로 단체 여행을 가볼 까 싶어요~~~~~~~~
기대해주세요~~ ^^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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