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타우랑가 루트k 톨게이트, 오늘밤부터 전자동 징수로 변경

Robin-Hugh 2015. 8. 1. 22:31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유료도로인 루트K  이용 요금 징수가 오늘부터 변경됐습니다

타우랑가의 유료도로인 루트-K 



8월1일 토요일 자정부터  29번국도에서 타우랑가 시티센터, 타우랑가 항구로 이어지는 유료 도로 루트-K  요금 징수가 전자동으로 바뀐다.  


특히 이 톨게이트로 진입하는 구간에는 30Km/h 속도 제한이 신설됐고, 요금 징수는 기존 수동으로 받던 징수원 부스가 철거되고 새로운 전자동 요금징수 톨 게이트로 운영된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더이상 요금 납부를 위해 정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수동 요금징수 부스가 완전 철거되는 한달간은 자동 톨게이트 아래 2차선 중 한 차선만 개방이 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속도를 늦추고 주의 운전해야 된다.  



이 루트K 톨게이트를 교대로 지키던 16명의 요금 징수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초콜릿, 온갖 선물과 카드 심지어 로또 티켓까지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두번씩 봐왔던 이들의 미소를 그리워하는 출퇴근자들은 선물을 전달했고, 오늘 밤 12시에 두명의 직원들이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난 뒤 사무실에 전 직원들이 모여 가족들로부터 노고에 대한 위로도 받을 것이다.   

타우랑가 루트k는 지난 2003년에 유료도로로 개통됐고, 하루 5-6천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Bay of Plen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