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맛보는 특이한 과자와 초콜릿, 맛있는 피쉬앤칩스~~

Robin-Hugh 2015. 7. 26. 17:51

뉴질랜드 슈퍼마켓에는 한국 슈퍼마켓에서도 보실 수 있는 것들이 저렴한 가격에 진열되어 있기도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일 듯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이요. 

 

그 중에 뉴질랜드인들의 자랑인 마마이트(Marmite) 보셨어요?  


호주에 베지마이트(Vegemite)가 있다면  뉴질랜드 자존심은 바로 마마이트 (Marmite) 입니다. 

양조회사에서 나오는 이스트 부산물로 만드는 것인데.. 마치 한국의 된장쯤될까요? 

샌드위치를 먹을 때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입니다.  잼도 아닌 것이, 버터도 아닌 것이... 맛은 엄청 짭니다.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제일 제일... 어릴 때부터 입에 달고 사는 맛이랍니다. ㅋㅋ

혹시 뉴질랜드에서 뭔가 특이한 맛이 없을까 찾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저 마마이트를, 또는 호주 베지마이트를 한번 드셔보세요.  


이번에는 베이글 크리스피 과자에 마마이트를 아예 발라서 만든 과자가 나왔네요.  

저는 절대 먹지 않을 듯합니다만 키위 초딩 입맛인 로빈과 휴는 좋아할 듯.  




 뉴질랜드 캐드버리 초콜릿에서 만든  호키포키 초콜릿. L&P 초콜릿은 다 아시지요?  


이번엔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재파(Jaffas)를 넣은 초콜릿이 선풍적 인기라고 해서  슈퍼마켓에서 찾아봤는데 

구하기 어렵네요.. 다른 초콜릿은 산처럼 쌓여있는데 ..  

딱 아래 자파 초콜릿만 쏙 매진되고 없네요.  


 남섬 더니든에 가면 기필코 캐드버리 초콜릿 팩토리 투어를 하고 싶어요. 


  "재파 (Jaffas)" 는  .. 

맥도널드나 뉴질랜드 카페에서 커피를 줄 때도 접시위에 한두개씩 얹어서 주잖아요.  


 우리 애들도 아빠가 커피를 마실 때는 이 재파 한개를 누가 먹을지 가끔.. 옥신각신하기도 한답니다. 

아마... 지금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하고 있는 우리 유학원 가족회원들 사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고요 


  남섬 더니든에 가시면 가장 가파른 경사의 볼드윈 드라이브란 길이 있는데요. 

거기서 매년  커다란 재파를 굴리는 이색 행사도 열립니다.  


 재파는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대표적인 초콜릿 회사는 바로 휘태커(Whittakers)와 캐드버리(Cadburry)입니다. 

요즘엔  기존에 잘 알려진 다른 제품을 합친 신제품으로 뉴질랜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휘태커는 팁탑 (Tip Top) 아이스크림 중에 젤리팁을 넣어서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팁탑 아이스크림 공장은 오클랜드에 있는데요.. 

거기에  아이스크림 공장 내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는데 아직도 못가봤습니다 .


 뉴질랜드 슈퍼에서 팔리는 아이스크림 가격... 좀 비싸다는 생각 많이 하시지요 ? 

 지금은 760원으로 저렴해졌지만  900원쯤 되는 환율에다가  아이스크림 가격이 $2.50- $4정도 한다면? 

 아이들한테 아이스크림 한개 사줄 때마다 후덜덜하던 생각이 납니다. 


요즘 뉴질랜드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은 아마 가 알고 있겠지요. 

얼마전에 한국으로 갖고 가실 선물이 뭐가 좋을까 고민하시던데 이런 뉴질랜드 과자, 초콜릿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초콜릿 비스킷이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입니다. 

 그리핀스 비스킷이랑 만난  젤리팁 초콜릿 비스킷이 됐어요.




달달한 초콜릿과 뉴질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과자만 먹을 수는 없겠지요. 

타우랑가에도 맛있는 , 신선하고 믿도 먹을 수 있는 건강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내는 뉴질랜드 요리도 정말 좋습니다. 


무슨 요리든, 무슨 음식이든 마음 놓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무엇이든...  토종 한국 사람 입맛에도 다 잘 맞아서  (제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이민 와서 10년이 넘게 살면서도 아직 집에서 와이프가 해주는  한식, 집밥이 제일 좋긴 하지만... 


 뉴질랜드  남북섬 여행 중에  어느 동네, 어느 도시의, 어느 카페. 어느 레스토랑에서 그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 음식을 주문하기에 전혀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모든 음식이 다 맛있고,  다 신선하고,   한국사람 입맛에도 참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타우랑가 인근 해밀턴에  잠시 갈 일이 있어서 Te Awa 쇼핑몰 내의 'Foundation"에서 저녁식사를 할 때입니다. 

요즘 우리 가족회원님들도 많이 주문하고, 갖고 다니시는 엔터테인먼트북 (쿠폰북)은  해밀턴 , 마타마타 등 와이카토 지역과  타우랑가 지역. 

로토루아와 타우포까지...  북섬 중앙지역의  쿠폰북입니다. 


잘 이용하시면 레스토랑, 카페에서 1인분의 가격으로 2명이 먹을 수 있는 혜택도 있고요 

총 금액의 25%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요. 

이 쿠폰북에는  다양한 놀이시설 이용 할인푸폰 , 입장료 무료 쿠폰 등이 있으니까요. 

뉴질랜드 조기유학 생활 중에 잘 활용하면  큰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레스토랑도  총금액의 25%를 할인해 줍니다 

저희 가족  4명이  100불어치 식사를 주문했는데... 실제 내는  저녁 식사 비용은  $75이었습니다.   



로스트 포크밸리(삼겹살)과  포크 랩인 베이컨 요리였습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버팔로 윙이 맛있었어요.. 매운맛이 나는 양념치킨... 

메인 요리가 아니라 앙트레 사이즈로  - 조금만 먹겠다는 - 둘째 휴가 주문한 것이었는데요.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매콤한 버팔로 윙..     이 맛있었어요.. 매운맛이 나는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이 이 정도되면  맥주 한잔 하기에 최고의 안주가 될 듯. 


여기 파운데이션 바 & 레스토랑에서도 시원한 여러 생맥주를 팔고 있더군요.  

퍼브 형태라  벽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여기 저기 모든 테이블에서 보이게 설치를 해놨는데..  


오늘밤에도 

역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렸던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All blacks와 아르젠티나 경기였습니다. 


당연히 세계 챔피언 올 블랙스가 이겼지요. 

게다가 리치 마카우랑 오랫만에 대니얼 카터도  올 블랙스팀에 합류해서 치른 게임이었으니 ... 

당연한 결과였죠.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Fish and chips.   

물론 영국식 음식이지만 뉴질랜드나 호주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토마토소스나 타르타르 소스를 찍어먹기도 하지만 그냥 소금만 뿌린  생선 튀김, 감자튀김으로도 

-- 게다가 신선한 생선살을 이용해서 막 튀겨내 따뜻할 때 먹는  이 음식은  한번 먹으면 바로 중독이 되는 ... 


 여기 타우랑가에도 여러 피시 앤 칩스 가게가 많은데요. 


역시  타우랑가 시티센터에 위치한  Bobby's fish and chips가 한국에서 발행된 뉴질랜드 여행가이드에 따르면 이 도시의  최고의 식당이라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어느정도 인정을 합니다만... 여기 말고도  비슷하거나, 때로 더 맛좋은 다른 곳도  많답니다. 

   


 * 아래  포스팅에서는 타우랑가에서 맛볼수 있는 최고의  fish and chips 가게는 어디인지 찾아보세요. 

 

     



 

해밀턴의 최대 쇼핑몰인  the Base - Te Awa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 '파운데이션'에서 먹었던  

베이컨 & 머쉬룸  파스타였는데요. 


너무 짰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뉴질랜드 음식을 먹을 때 첫번째 반응은 "짜다" 입니다 

두번째 반응은  "달다" 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보다는 "짜고, 달다"에 음식 맛을 평가하는 듯합니다. 

좀 짜긴 했지만 그래도 바닥이 드러날 정도까지 다 먹긴 합니다. ㅎㅎ 





우리 아이들은 이 가게의 피쉬앤칩스 (Fish and chips)를 진짜 좋아합니다. 


바로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웰컴베이 쇼핑센터에 가면   테이크어웨이(테이크아웃) 가게가 있는데요.  

중국음식, 햄버거, 피쉬엔칩스 등 그럭저럭  시티센터의  피쉬앤칩스 가게만큼 합니다.   

다른  음식도 다 먹을만해서... 

우리  동네 사람들이 가장 자주 찾는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랍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맨날 같은 과자,  똑같은 맛의 초콜릿만 먹고 사는게 아닌 듯하네요. 

늘 새로운 과자도 나오고, 새로운 초콜릿도 나오고,   (뉴질랜드 사람들도 유머 넘치고 ,  기발한 데가 많아요) 


여기 저기.. 이 카페와 저 레스토랑 등 ...  제대로 먹고 즐길만한 요리와 음식 많습니다. 

(한편 한국 음식이 무척 그리울 때 잦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뭔 요리, 식당 프로그램만 있는지?! ) 


타우랑가유학원에서도  연어, 장어, 두부, 크레이피쉬 등 정기적으로 우리 회원들 위한 공동구매를 하잖아요? 

다음엔 무엇을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지내시는 우리 타우랑가유학원 가족회원님들 모두가   

 맛있게 잘 드시면서, 아이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뉴질랜드 타우랑가 생활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