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스크랩] 남섬여행 마지막 글

Robin-Hugh 2015. 4. 23. 12:54

앞전 남섬여행의 마지막 글이 되네요..

퀸스타운의 너무 신선한 공기, 자연경관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것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우리는 아마도 퀸스타운에 언젠가 다시 갈 것 같습니다.

퀸스타운으로 가는 길입니다.

밀포드사운드에 접어드니 많은 구름과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그래서 산마다 자연 폭포가 많이 생겼나요?...장관이었습니다.

자연은 살아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입니다.  

물개(?)가 쉬는 것도 보고요...사진엔 없지만 돌고래가 소형보트와 경주하는 진풍경도 보았네요..

160m 높이의 보웬폭포인가요..실제보면 장관입니다.

여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등 많은 영화촬영지라고 하는데요. 

그 주변에는 수 많은 와이너리가 있어서 애주가인 저로서는 아주 맘에 드는 좋은 곳입니다.

경관이 무척 아름답고 한국 가을의 내장산, 설악산 보다 깨끗하다 해야하나요..

다시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갔는데 함박눈이 엄청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가는 사람들이 스키를 타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루지를 타러 올라가는 것이네요..

산마다 눈이 쌓여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을을 만끽하다가 이날은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1800년대 후반까지 골드러시로 유명했던 에로우타운을 가는 길에는 함박눈을 함껏 맞으며 오랜만에 겨울을 즐겼습니다. 

돌아오는 길...비행기에서 아쉬운 맘을 달래며 몇장 찍어봤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타우랑가 상당히 아름답고 살기에 좋습니다.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보다도 타우랑가의 Mt.망가누이, 파파모아비치가 더 아름답고 좋은 것 같습니다. 타우랑가 가볼 곳이 많죠...

퀸스타운은 아름다움, 자연, 이런 단어들 자체를 까먹게 만들고 와! 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는 곳이 랄까요?

단, 만약 살라고 한다면 저는 3개월 이상은 살기 힘들것 같구요. 저는 타우랑가가 참 좋습니다.

아직 퀸스타운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적극 추천 드립니다.

문명화된 호주의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도 좋지만 자연과 함께 보기를 원한다면

남섬의 여러 도시를 같이 다니시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지우대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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