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중인 태민입니다.
만 11살이 넘어 아콰이나스 칼리지 Year7 학년에 입학하기 전에는 (이 때부터 부모님 동반 없이 혼자 유학할 수 있는 나이니까요) 타우랑가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잠깐씩 그린파크 초등학교에 단기연수부터 시작했어요.
타우랑가 아카데미 학원에 공부하러 나왔는데 역시 얼굴이 꺼뭇꺼뭇.
하지만 늘 씩씩하고, 명랑하고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꼭 저한테 와서 먼저 인사를 하는 착한 아이랍니다.
한국에 아콰이나스 칼리지 멜리사 길링험 선생님과 함께 갔을 때 어머님이 먼 거리 마다하지 않고
만나서 오셔서 오랫만에 다시 한번 뵌 적이 있지요.
그 때 엄마가 태민이한테 전해주라는 말씀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된다"
태민이 볼 때마다 자주 해주고 있답니다.
12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한국의 부모님 품으로 다녀오게 될테니,
어머님도 태민이랑 행복한 시간 갖게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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