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로 입학하는 민서를 교실로 들여보내고요.
저는 또 부지런히 움직여봅니다.
한국에서 일주일간 타우랑가로 아들 조기유학 답사차 오신 가족들 모시고 파파모아의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로 달려갑니다.
오전 10시에는 이안 렉키 교장선생님과 약속이 되어 있었거든요.
교장선생님이 학교 안내를 잘 해주셨고요.. 입학하게 되는 Year7학년의 교실,
그리고 마침 운동장에서는 육상의 날이 열리고 있었네요.
아래 사진은 타하타히 코스트 스쿨 운동장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요.
파파모아 해변에 위치한 학교이고요. Year1 - Yer8 학년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타하타이"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영어로는 seaside 라는 뜻이라고 하니
이 학교는 아름다운 파파모아 해변에 위치한 학교라는 뜻이겠지요.
푸른 하늘과 멀리 보이는 야트막한 산.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도 이 학교 교실, 학습 분위기와 시스템이 아주 좋다면서 대만족하십니다.
Year7 - Year8 학년의 교육 방식이 다른 인터미디어트 학교랑은 많이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한반에 정원 20명이라는 것도요.
1시간 정도 학교 안내를 받으시더니..
역시 이 가족들도 이 학교가 정말 마음에 들고... 다른 학교는 가볼 필요도 없다고 하십니다.
내년 2월에 이 학교로 입학하는 유학생들 ... 현재 다니고 계시는 우리 타우랑가 교민분들도 많이 도와주실거예요.
궁금하신 분들은 저한테 상담해주시고요.
또... 부지런히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앞 카페로 달려갑니다.
(중간 중간 운전 중에도 울리는 휴대폰 벨 소리...
셀윈릿지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오늘 타우랑가에 도착하시는 경기도 안산시장님 비롯한 대표단 일정 협의 등등 )
오늘 오전에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유학생부 어머님들 간담회가 있는데요.
교장 선생님, 부인이면서 인터내셔널 매니저 선생님과 학교 앞 카페를 예약해놓으셨어요.
아침에 학교에서 뵙고 다시 카페에서 모닝티를 위해 만나게 됩니다.
교감 선생님과 유학생부 ESOL 담당 트레이시 선생님도 함께 하셨고요.
카페 미팅 룸을 따로 예약해놓고, 음식과 커피, 티까지도 다 푸짐하게 준비해주셨더군요...
학교에 모두 낸다고 우리 어머님들 살짝 좋아하셨고요. 물론 저도 좋지요.
오늘 막 이 학교에 입학한 민서네 어머님도 둘째 서윤이랑 처음으로 이런 유학생 학부모님 모닝티 모임에 참석하셨는데요.
아마 오클랜드 초등학교랑 비교하시면서 무척 놀라셨을거예요...
우리 선배 어머님들 모두 대환영해주셨고요,
앞으로 지내는 동안 더욱 재밌는 일, 행복한 일 많으실겁니다.
어머님들... 다들 너무 좋아하시네요.
"허걱,,,, 제 인기를 이 정도였나 " 싶어서 잠시 우쭐?? ㅋㅋ
허겁지겁 준비된 음식부터 먹으면서 뒤를 보니까요.
학교에서 유학생들을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여러 행사표가 있습니다.
허걱.... 이렇게 많이?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유학생부 소풍이 12월 5일에 잡혀있고요. 배를 타고 타우랑가 항구 안쪽을 돌게 됩니다.
12월 11일에는 새로 단장한 수영장 옆에서 유학생부, 저희 유학원 직원 식구들,
교장선생님들 가족 (1살, 3살, 5살... 이렇게 아이가 셋입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풀사이드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됩니다.
와인이나 맥주 가능하냐고 했더니... 교장선생님께 허락을 받아보시겠다고. ㅎㅎ
그리고 학년별로 이어지는 연말 시상식 겸 마지막 조회 일정.
올해 학기는 12월 17일 오후 12시30분에 끝이 납니다.
* 그리고 한말씀 더 하십니다.
내년에는 이것보다 더 자주 소풍도 가고, 행사가 많아질 것이라고요...
올해 이 학교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시는 가족들이 세 가족입니다.
12월에 학교 수영장, 운동장에서 바베큐 파티할 때는 아마는 많이들 울지 않으실까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9월에 열렸던 뉴질랜드 유학, & 조기유학 설명회 당시에 어머님만 만나 잠시 상담드렸었는데요.
이번엔 아버님이 함께 오셨습니다. 직접 둘러보시고 싶어하셔서요.
그렇게 지난주에 뉴질랜드 이민 답사를 오셨던 가족들과 다른 조기유학 답사 가족들.
파파모아 해변가의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Tahatai Coast School) 가 정말 마음에 들고,
그 분들 아들에게 제일 좋겠다 결정을 바로 하시니까요.
다음은 바로 렌트 집 구하기.
다행스럽게도 학교 앞에 1월에 새로 비게되는 렌트집 (주당 $400)
게다가 살림살이도 있는 그대로 다 이어 받을 수 있는
우리 유학원 가족회원 댁이 있어서 오후에 답사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봤습니다.
렌트 집도 마음에 든다. 살림살이도 마음에 드신다고 하십니다.
" 마치 모든 것이 우리 가족들을 위해 미리 다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도 그동안 복을 쌓은 결과이겠고요. 좋은 인연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학교를 선정하는 것, 렌트집 찾기도 바로 바로 - 너무 쉽게 - 되는 것도
깊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다 미리 누군가 준비해놓은 것 같고, 앞으로도 더욱 잘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그런 예감을 그대로 믿으시고... 앞으로 긍정적으로 믿고 추진하고.. 더욱 노력하면 모든 것이 더 쉽게
풀리지 않을까, 계획하신 모든 목표가 그렇게 순조롭게 다 이루어지지 않을까 설레임과 기대를 갖게 되셨답니다.
뉴질랜드 이민하실 때 간혹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누구를 처음 만나느냐, 누가 마중을 나오느냐에 따라 그 가족의 뉴질랜드 이민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조기유학, 유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타우랑가 유학원과 인연을 맺고 시작하시는 이 가족들도 다른 가족회원들처럼
이미 반절의 성공은 다 거두셨습니다.
제가 장담하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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