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의 타우랑가는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도시중 하나랍니다. * 왜 자꾸 북섬, 북섬 그러냐면요.. 몇년전에 지진이 크게 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랑 여기 북섬 타우랑가는 사실 서울과 일본만큼 떨어져 있는 돗이거든요. 가끔 지진, 자연재해 등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셔요. 뉴질랜드 국내에서 타우랑가로 이사오는 내국인들, 그리고 전세계에서 이 도시로 바로 이민을 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기존 주택가에 이어서 새로운 택지가 개발되고. 새 집들이 지어지면서 외곽으로 도시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주택가가 1년이면 온전하게 다 들어서기도 합니다. 요즘에도 파파모아, 웰컴베이 안쪽과 마찬가지로 여기 파이스 파 바로 옆의 Tauriko - The Lakes 지역도 하루가 다르게 새 주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린파크 초등학교나 아콰이나스 칼리지로 자녀들 입학하게 되는 가족들은 이 동네로도 많이 입주를 하고 계십니다. 호수 주변을 끼고 산책로, 자전거길이 가장 잘 되어 있는 동네 중 하나고요. (이날은 날씨가 무척 흐리군요 ,ㅠㅠ 이런 날도 있습니다) 11월 17일부터 열리게 되는 뉴질랜드 가든 & 아트 페스티벌 행사 본부도 여기 호숫가에 들어서게 됩니다. 자녀들과 함께 꼭 여기 가보세요.. 동네 구경 삼아서도 좋고요. 자전거를 싣고 가실 수 있는 분들은 자전거 길이 환상적입니다. 평지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타기도 좋고요. 달리기, 자전거타기, 그리고 무엇보다 호수 위에서 리모트 컨트롤로 조종하는 모형보트, 모형 요트 경기대회도 열립니다. 이 동네 참 깔끔하고 좋습니다. 새 동네라는 분위기 물씬 풍깁니다. 게다가 이 동네에 마운트 망가누이 베이페어 쇼핑몰보다 더 큰 쇼핑센터가 곧 생긴다고 하네요. 이래 저래 집도 많아지고, 쇼핑센터도 생기면서 앞으로 더욱 동네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방3-4개짜리 신축 주택 렌트비는 평균 $400 - $450 정도가 된답니다. 이 동네에서 저희 유학원으로 나오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요. K- Road라는 유료 외곽도로가 있습니다. 편도 통행료 $2 로 올라서 깜짝 놀랬어요. 이 도로를 이용하면 저희 유학원 사무실까지 5분-10분 이내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타우랑가 시티센터까지도 10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고요. (주행 속도는 최고 80km/h) 50Km 속도 구간인 그린파크 초등학교를 지나서 카메론 로드를 따라서 오셔도 10분 -15분이면 시티센터까지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 이 동네에 땅을 사놔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 동네 구경 차근차근 해봤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땅을 사고 , 집을 새로 지을려면 얼마정도 들어갈까요? 이 동네에서 땅 + 집 건물 패키지로 짓고 있는데 $379,000 (한화 약 3억짜리) 새 집이 한창 지어지고 있네요. 여기 호수 바로 옆에 사시는 가족은 이사를 나가시면서 지금 카페트 크리닝을 하고 계시고요. 내일 타우랑가에 막 도착하시는 신입 가족은 이 집으로 바로 입주를 하게 되십니다. 지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 집이랍니다. 바로 옆집으로는 지난 월요일에 입국하신 그린파크 초등학교 새 가족이 입주를 하셨어요. 그분들 모시러 갈 때 동네도 한바퀴 돌아봤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파이스 파에 속하는 The Lakes 주택단지를 동영상으로 동네 구경해보시겠습니다. 파란 하늘이 아니라서 분위기 좀 거시기 하지만요... 상상해보세요. 이런 흐린 날씨가 아니라 해가 쨍쨍하고 화창한 여름날에 어떨지요. 보너스로 동영상 한개 더 붙여봅니다... (요즘 저희 집 인터넷 용량이 거의 무제한이라서요. 속도도 빠르니까 - 잠도 안자고 집에서도 자꾸 일을 하게 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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