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 웰컴 베이 동네에서

Robin-Hugh 2014. 10. 25. 06:40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웰컴베이 (Welcome Bay) 동네입니다. 

셀윈릿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학생들은 여기 웰컴 베이 동네에서 많이 사시지요? 

어제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 막 입학한 상현이를 학원 수업이 끝난 뒤에 홈스테이 집에 데려다주면서 

동네 구경도 해봤습니다. 


저녁 6시30분쯤 되었나요?    푸른 언덕 사이 사이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요. 

햇빛은 비스듬하게 이 동네를 포근하게 - 안개가 낀 처럼 예쁘게 -   쏟아져 내립니다.  

산 아래  작은 언덕들이 모인 동네면서 멀리 마운트 망가누이 바다까지, 또는 웰컴베이 앞바다 경치를 갖고 있는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멀리서 웰컴베이 동네를 보면 작은 산 아래 ... 마치 한국의 어느 동네처럼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요즘 낮 해도 길어져서   저녁 7시40분쯤에  완전히 집니다. 

비스듬한 저녁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웰컴 베이 동네입니다. 









이 때 갖고 있는 카메라 종류라곤 딱 아이폰 휴대폰밖에 없었네요. 

다른 카메라가 있었으면 조금 더 선명하게 이런 저녁 햇살을 사진에 담았을 것인데. 좀 아쉽기도 하지만 

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여기 웰컴베이  동네 분위기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