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새 소리에 잠이 깬 타우랑가의 이른 아침에

Robin-Hugh 2014. 10. 19. 18:49

이른 아침에 일어나 데크에 나가보니까 (평소에도 그러하겠지만, 조금 이른 시간이러서 그랬는지) 

온갖 새소리 참 요란합니다.  


저희 집 앞에 바로 와이푸나 공원이 있고, 공원 주변으로 나무숲을 낀 Johnson's Reserve라는 보호구역이 있어요. 

그 계곡에서부터 올라오는 소린지, 앞집 정원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꽤 요란한 새소리도 있는데,,  도대체 저 새는 무슨 새일까?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아이폰에 담아봤습니다. 


정말 고요하지요 . 

해가 동쪽에서 막 떠오르는 듯한 새벽 6시쯤.   

막 푸르게 잠을 깨는 새벽 하늘에는 달만 덩그러니 떠 있습니다.   


뉴질랜드스럽지 않나요?  

왠 산골이냐고요? 혹시 펜션에서 하룻밤 잤냐고요? 

여기는 바로 뉴질랜드 5대 도시(City)라는 타우랑가의 저희 집 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