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하고 있는 남매의 환한 표정

Robin-Hugh 2014. 10. 14. 17:11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학교의  아네트 로프 인터내셔널 매니저 선생님이 아침에 불쑥 
저희 사무실로 건어오셨어요.  학교가 저희 타우랑가 유학원 사무실 바로 앞이거든요. 

민준이가 이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 하면서요. 
( 여동생 주연이도 뉴질랜드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습니다) 

마침 모닝티 시간이라면서, 
올리브쌤과 같이  인근 카페로 나가자고 해서 날씨 좋은 날에 잠시 사무실 비우고 카페로 나가서 커피 , 케이크 함께 먹으면서 
이런 저련....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 이야기 많이 했지요. 

누구는 이렇고, 누구는 이렇고, 
다음 단계는 어디로,  무엇을 더 보충해야 되고.  노력해야 되고. 등등 

물론 지난 9월 20일-21일 서울에서  타우랑가유학원이 주최한 뉴질랜드 유학,  조기유학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 준비를 하시던 중   급작스럽게 남편의 급성 폐렴 입원으로 한국에 함께 동행하지 못한 아네트 선생님.  

다행스럽게도 남편분이 이제 퇴원해서 집에서  건강 관리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타우랑가종합병원에서 가장 위급한 환자였었거든요.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민준이랑 주연이 부모님은 진주에서 서울에 올라오셔서 토요일. 일요일 이틀내내 저희 행사장 입구에서 안내를 도맡아 해주셨어요.    

올 때부터 주연이는 아주 아주  씩씩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요. 
민준이도 이제 조금씩 공부에 취미를 붙여가고 있는 착한 학생입니다.  

오늘은 저희 사무실 앞의 미장원에서 머리카락도 단정하게 다듬고요. 
휴대폰 충전도 했고, 동생 주연이랑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아직은 미숙하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두 녀석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카톡으로 이 사진을 받아본 한국의 부모님들. 
아이들의 환한 표정을 보시고, 조금은 더 편안해지지 않았을까 기대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