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Pillans Point Primary School)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어요.
이 학교에 한국 유학생이 입학 시작한지 이제 1주년.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지난 주에
“한국의 날” 행사가 Year5-Year6 학생들과 함께 열렸습니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늘 강조하는 말씀이 한국 유학생이 재학하므로써 뉴질랜드 학생들도 국제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전세계의 문화적 다양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 된다고 좋다고 하시거든요.
이날은 바로 뉴질랜드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그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우리 한국 학생들 어머님들이 그동안 회의도 자주 하시고, 함께 음식 준비, 게임 준비 등 모든 것을 환상적으로 해주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Year5-6 학생들을 위해 불고기 덮밥을 150분 이상 준비해주셨고요. 그전에 선생님들 모닝티 타임에 김밥, 잡채,김치 등 한국 음식도 준비해주셨답니다. (아래 학교 페이스북에 가시면 음식 소개랑 함께 사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홍보 비디오도 보고, 윷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한복 입어보기, 태권도 배우기, 한글로 된 이름표 만들기 등 큰 축제로 선생님들, 학생들이 모두가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편입니다.
학생들과 딱지치기를 직접 해보시는 매트 시미언 교장선생님.
저랑 한국 Vs 뉴질랜드 한판 해봤는데 역시 무승부.
학생들의 박수와 감사 인사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서 상장 하나씩 받으셨어요.
갑자기 놀란 우리 어머님들...
뉴질랜드 학교에서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 큰 기념품 하나씩 챙긴 보람이 더욱 커지질 바라겠습니다.
가슴이 뭉클한 감동적인 장면 아니겠어요
갑자기 "강남 스타일" 음악이 나오고, 어머님들과 학생들, 선생님들이 함께 신나는 춤 한판으로 마무리.
뉴질랜드 학생들... .광분합니다.
아래 사진은 어머님들이 선생님들의 모닝티 타임에 마련해주신 음식입니다.
한국어로 어떤 음식인지 설명까지 다 해놓으셨어요. 아마도 이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해본 우리 학생들, 선생님들,
그리고 뉴질랜드 학부모님들이 언젠가 꼭 한번씩은 한국에 직접 가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우리 한국을 알리고,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고생하시면서 마련해준 우리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타우랑가 다른 초등학교에서 만약 이런 행사를 갖고 싶다고 하시면 출장요리, 이벤트 준비를 위해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한 우리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기꺼이 도와주신답니다. 돈도 벌고요..ㅎㅎ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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