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치킨 좋아하시나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도 - 아마 5개 정도의 KFC 치킨점이 있는데요.
어떤 곳은 손님이 많지 않아, 튀겨놓은지 오래되어 바삭바삭한 맛이 적은 곳도 있는데
타우랑가 카메론로드 9번가 근처 KFC 치킨은 그중에서 바로 바로 튀긴 치킨 그대로입니다.
가끔은 많은 사람들이 점심 , 저녁 때 Drive through 기다리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많이 팔리는 곳으로 가야 바로 바로 튀긴 것을 주겠지요.
저희도 프라이트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여기 9번가 KFC로 갑니다.
* 게이트 파 쇼핑센터에 있는 KFC보다 평균적으로 9번가 KFC가 더 맛에 일관성이 있더군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식품공급업체가 맥도날드와 KFC 등 중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에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납품한 파동도 있었고, 일본에도 공급되었다고 하는데요. 고기는 역시 뉴질랜드가 최고인가봅니다. 저렴하기도 하고요.
오리지널 레시피 치킨이 있는데 (한국 KFC 치킨을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우리 입맛에는 기름기가 너무 많다 느끼실 것 같고요. 우리 한국 사람들 입맛인 저한테는 Wicked Wings, 징거버거 등 매운 맛이 들어있는 치킨이 더 좋더군요.
예전에 이 더블다운 버거를 포스팅했었는데 요즘에 다시 'Double down' 버거를 팔고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버거입니다.
예전엔 딱 한가지 맛의 더블다운 버거를 팔았는데요.
이번엔 오리지널 더블다운, 컨터키 더불다운, 해시 더블다운 등 세가지의 더블다운 버거를 팔고 있어 ,
저도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더불다운 버거(Double Down Burger)
처음엔 "세상에..." 그렇게 생각한 버거입니다.
보통은 빵 사이에 치킨 한조각을 넣는 치킨버거가 주류인데. 이 녀석은 빵(Bun) 자체가 없습니다.
양쪽에 치킨 두 조각을 벌려놓고요. 그 사이에 베이컨, 치즈, 해시 브라운, 바베큐 소스 등을 넣습니다.
그야말로 "고칼로리 & fat "의 극단을 맛보길 원하면 한번 먹어봐 하는 더블다운 버거.
절대 우리집 둘째 휴한테는 먹지 말라고 말립니다만.. 아빠는 한번쯤 먹어봐도 되겠지요.
의외로 이런 버거가 나오면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뉴질랜드 사람들도 괴팍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이상하고 특이한 햄버거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 얘기.
Hash Brown 감자튀김이 들어있는 hash 버들다운 버거.
양쪽에 닭고기, 두장의 치즈, 베이컨, 양파튀김, 바베큐 소스도 푸짐하게 뿌려줬네요.
보기만 해도 이것 먹으면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wicked Wings . 소소한 튀김속 닭살에 매운 양념이 들어있어요. (한국에도 있나요? )
아래 메뉴판에 보시면 20개에 $20 짜리 시키면 남자 셋이 먹고도 남을 듯.
보통의 치킨버거라면 저렇게 얌전하게 생겨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아래는 $6 짜리 팝콘치킨 런치박스.
뉴질랜드사람들, 마오리들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Fish and chips, KFC 치킨 , 그리고 아저씨들은 튀긴 음식에 맥주까지 (치맥?) .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
뉴질랜드 KFC에서 케이터링도 합니다.
20인분~ 50인분도 온라인 주문을 받는데요. 6시간 전에 주문을 해달라고 하네요.
혹시 아이들 생일파티 음식을 KFC 치킨으로 - 푸짐하게 - 하고싶은 분들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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