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유학원에서 웬 생선회 파티?

이번주는 타우랑가 날씨가 정말 환상적인 겨울 날씨네요. 

바람도 없고, 화창한 날씨라 마치 한국 봄날씨보다 더 따뜻하고 좋네요. 

요즘 날씨만 좋으면 제트스키를 타고  타우랑가 앞바다로 가셔서 낚시를 하시는 어부 한분이 계세요. 

저희 유학원 여직원들에게 생선회를 맛보시게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스내퍼 (참돔) 다섯마리를 잡으셨다면서 집에서 깨끗하게 손질하고, 포를 떠서  사무실로 오셨어요. 

매운탕 끓일 것 까지 다 갖고 오셨는데 ,,,  우리 여직원분들 집에 가서 드신다고 포장하셨고요. 

마침.  저희 유학원에 여러분들이 모여계셨어요. 

어제 막 타우랑가에 도착하신 채민이네도 계시고,  방학 중에 영어공부하러 다니는 지황.민호네도 게셨어요. 

다정하게 한자리에 모여서 상견례도 하시면서, 

경남 진주산 소주 화이트 한잔씩 하시면서  시끌법쩍한 뉴질랜드 자연산 생선회 파티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학원의 올리브와 미아씨, 

그리고  채민 어머님과 지황.민호 어머님. 

 

이렇게 큰 스내퍼 잡아보는 것이 제 꿈인데 언제 바다 구경 한번 할까요 ?

 오늘 드신  스내퍼가 아니라.. 지난번에 어부들께서 잡으신   - 제가 본 것 중에 제일 큰 60센티미터 이상 - 스내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