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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퀸스타운 여행 - 퀸스타운 시내 와카티푸 호숫가에서 (2)

Robin-Hugh 2014. 7. 9. 15:18

 뉴질랜드는 아오테아로아(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고 하지요,

 

웅장한 대자연의 보고, 전세계 온갖 매력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영국 BBC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50곳 중에 4위로 꼽은 도시입니다 

천혜의 자연 경치를 즐기든, 온갖 아드레날린 펌핑하는 액티비티를 하며 놀든 1년 내내 청명하고 투명한 햇살에 힐링하는 곳입니다. 13천년이 넘는 시간을 견딘 빙하와 산악 끼고 있으며,  저희가 여행했던 가을과 겨울 사이에 황금빛 숲, 눈덮인 산, 터키석 처럼 빛나는 잔잔한 호수 위 반영들이야말로 바로 신이 내린 선물이기도 하고요.  일상을 벗어나 즐길 수 있는 Slice of Heaven, 천국의 한 조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퀸스타운 동네는 멋진 산 아래 아기자기하게 사랑스럽게 조성된 전원 마을로 보입니다전원 속에 자리잡은 백만불짜리 전망을 자랑하는 고급별장 (평균 집값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습니다), 전세계 여행객들의 신혼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는 그림보다 더 깨끗한 푸른 하늘,  깨끗하고 차가운 공기도 일품이지요.

현실감을 느끼기 힘든 화려한 판타지 속의 웅장함과 장엄함까지. 

뉴질랜드 북섬의 따뜻한 겨울철 공기와 비교할 때 남섬은 우리 둘째 휴가 말했던 것처럼 딱 어린아이들, 청년들에게 맞는 기온과 공기다인 듯합니다. 어느 곳으로 둘러봐도 360도 파노라마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마치고 타우랑가에 돌아온 뒤에도 오래오래 선명하게 떠오르는 추억이 됩니다.

빙하의 땅인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밀포드 사운드 여행을 마친 뒤입니다. 영국 시인 키플링은 밀포드사운드를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칭송하기도 했답니다. 

 

 

 

 

퍼그버거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할 때.

역시 맛도 좋고, 크기도 제법이고.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침 8시에 아침식사로 한번 먹었고요, 타우랑가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점심에도 테이크어웨이로 퍼그버거를 사서 시내 호숫가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퍼그버거 바로 옆에 위치한 퍼그 베이커리.

빵도 좋고, 커피도 좋고요.

 

퍼그버거 집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런 햄버거 집을 여기 타우랑가에 하나 차리면 대박이겠다는 욕심이 납니다. 

 

 

 

 

아침식사로 최고라고 꼽더라고요. 꼭 가볼려고 했던 Vudu cafe는 결국 밖에서 구경만 했고요.

 

 

 

 

 

 

 

 

 

 

 

 

 

 

 

 

    스카이라인 곤돌라 타는 봅스힐 정상에서부터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 마운트 바이킹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참, 부지런하게 잘 놀더군요.  조금만 더 젊었어도 얼마나 좋을까?

 

 

 

 

 

 

 

 

 

 

 

 

 

 

 

 

 퀸스타운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퍼그버거 하나씩 들고 여기 공원에 앉아서 먹는데..

마침 토요일 오전이어서 야외 시장도 열리고 있네요.

 

 

 

 

 

 

 

 

 

초콜릿 카페인 파타고니아, 그리고 옆으로 Vudu cafe가 있습니다. 

 

 

 

 

 

 

 

 

 

 

 

 

 

 

 

 

 

 

    퀸스타운 개척자  윌리엄 리스  동상,  메리노 양을  예쁘게 데리고 서 계시네요.  

 

 

 

 

 

 북섬 오클랜드 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뉴질랜드 남섬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