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축구팀이 브라질 월드컵 첫경기에서 1-1 로 비겼네요.
아쉽지만 잘 해냈습니다.
다음 알제리와 경기는 (뉴질랜드 시간으로) 23일(월) 오전7시에 열립니다.
이 때도 저희 타우랑가 유학원 사무실에서 대형 화면으로 축구 중계(한국 방송)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셔서 함께 응원하실 분 대환영합니다.
스카이 스포츠(케이블)를 통해 월드컵 전 경기를 시청하시는 이웃 댁에 모여 함께 응원하는 것도 좋겠지요.
특히 우리 어린 자녀들, 학생들이 좋아하겠지요?
한국이 이기면 뭐.. 하루쯤 학교 결석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이번 7월21일부터 한국 유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는 파파모아의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의 이안 렉키 교장선생님이
저희 유학원 사무실에 오셨어요. 후반전 게임을 보느라 밖은 시끄러웠는데...
유학생 입학 허가 관련 서류를 다시 한번 챙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의 첫 골도 같이 봤답니다.
올해 이 학교도 마찬가지로 타우랑가유학원을 통해서만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고 싶다는 교장 선생님 말씀.
심지어 스페인,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 오는 유학생 (international students)의 입학 신청, 비자 업무 등도 해줄 수 있느냐 여쭤보시네요. 이 학교도 다른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한 한급에 한국 유학생은 1명씩만 입학을 하게 됩니다.
여기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는 Year1-Year6 학년에 총30개 학급이 있는 큰 학교입니다.
게다가 Year7-Year8 학년도 재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학생들이 10여명 입학을 한다고 해도
한국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보는 일조차 쉽지 않을 듯합니다.
Year7-Year8 학년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지내야 입학 허가 가능합니다.
현재 이 학교엔 타우랑가 교민 가족 (내국인 학생)이 3명인가 다니고 있는데 저도 잘 아는 댁들이고요.
유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아침, 오후에 자주 뵙게 되실 것이고요,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흔쾌히 도움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 낮에는 또 뉴질랜드 타우랑가 경찰서에서 두 분이 정복을 입고 저희 사무실에 찾아 오셨는데요.
아마 보신 분들 깜짝 놀라셨나요?
다름이 아니라, 타우랑가 거주 교민, 유학생 가족 등을 위한 "생활 안전, 범죄 예방 및 대처 요령" 세미나 개최를 협의하기 오셨습니다. 많이 알면 알 수록 더 좋겠지요.
뉴질랜드 안전 생활 세미나는 7월 1일 (화) 오전 10시부터 저희 타우랑가 신문사 강의실에서 열립니다.
날짜에 꼭 체크해놓으시고요. 뉴질랜드 생활에 필요한 아주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저희는 이제 7월1일부터 새로 타우랑가에 입국하시는 가족들 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 2주간도 어김없이 - 휴가 없이 - 더욱 바쁘게 일해야 되겠네요.
또, 한국 여름방학 기간 중에 "뉴질랜드 2-3개월 단기 어학연수"에 관심을 갖고 문의주시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조금만 오셨으면 하는 바램도 큽니다.
저희가 주말 액티비티까지 포함한 기존의 영어캠프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제대로 해낼 시간이 부족하니..,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가족별로 오셔서 자유롭게 단기 어학연수하실 가족들만 접수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는 학생들도 - 우리 부모님들과 어른들 마음처럼 - 꾸준하게, 일관성 있게 잘하기 어려운가봅니다. 어떤 때는 잘 하다가도, 이런 저런 갈등이 생기고, 문제도 생기고,
학생 본인도 기분이 좋았다가 가라앉았다가. 아직 어리니까 당연하겠지요.
저도 나름 좋은 소리 많이 한다고, 열심히 지도하고 이끌어 준다고 하면서도 - 저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고민도 많고, 참 어려운 일입니다.
7월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가족들. 그리고 새로 입국하시는 가족들 준비 가운데에
이런 일, 저런 일....유학원 전 직원들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이중에서도 현재 타우랑가에서 지내시는 우리 가족회원님들을 위한 모든 업무 처리에 세심하게,
빈틈이 없도록 - 늘 그렇지만 -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올리브씨와 미아씨. 요즘 고생 참 많습니다.
사무실에 오실 때 "힘내시라" 격려 말씀 한번씩만 더 해주시면 저도 무지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때 우리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을 위한 몇가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만델 당일 투어, 오클랜드북쪽 베이 오브 아일랜드 2박3일 투어 등이 될 듯합니다.
* 방학 마지막 주말에는 타우포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 루하페후산에 위치한 화카파파 스키장 투어도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확정되는대로 카페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점심 식사는 이번에 새로 타우랑가에 도착하신 한 가족 초대로 전직원이 함께 했습니다.
아직은 운전이 서툴러서 마음껏 즐기시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더욱 편안해질 것이라 기대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This cup is still half full and the other half was delicious!
"이 컵에는 아직 물이 반절 남아 있고, 그 없어진 반절도 맛있었어.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든 뉴질랜드 생활 중이라도
이런 긍정 마인드 한가지 보태면 오늘 하루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 아콰이나스 칼리지 선생님이 오늘 전화주셨는데요.
9월 20일- 21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조기유학, 어학연수 설명회"에 함께 가시게 됩니다.
그 출장 업무 중에 꼭 알아야될 것이..
올해 Year6 졸업하고, 2015년 2월에 아콰아나스 칼리지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Year7 학생들이 몇명이냐고 여쭤보시네요.
계획 중이신 분들,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학원으로 전화주세요.
베들레헴 칼리지,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Year7 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이제 슬슬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국에 출장 가기 전에 각 학교별로 부모님 초청 학교 견학 및 설명회를 마련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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