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절 기념,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교회 목회자 연합이 6월7일 메모리얼 파크 퀸 엘리자베스 강당에서 세계 음식 축제를 가졌습니다. 타우랑가 각 교회에서 다양한 민족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였지요.
타우랑가 한인 장로교회 교인 가족들도 한식을 준비해서 참가한답니다.
뉴질랜드에 기독교 복음이 전파된 뒤 200주년이라고 하네요.
Pentecost Food Festival’ at QEII on 7th. Tauranga churches come together to express unity in diversity, celebrating “200 years of the gospel in NZ.”
저희 가족도 가서 '실내체육관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사모아, 마오리 음식도 먹어보고요.
게다가 한인교회 교인들 덕분에 저희 가족 4명이 든든하게 배를 채웠답니다.
* 제가 지난번 아주 혼난 적이 있어요.
"타우랑가에 우리 한국 유학생 가족들만 해도 100여 가족이 되니까...
아이들은 넓은 운동장에 모여서 맘껏 놀고,
각 가족별로 음식 한접시씩 준비해 갖고 나와 야외에서 근사한 가든 파티를 하면 어떻겠느냐? "
그 때 제가 들은 몇몇 분들의 대답은 이렇더군요.
"돌 맞고 싶어요~~~. 음식 준비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
제가 속으로 든 생각.
"그럼, 사 갖고 오셔도 되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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