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인 우리 학생들 중에 이번 텀2 - 텀3 겨울 학기에도 여러 종목의 운동 경기, 스포츠를 배우면서 체력도 키우면서 다들 즐겁게 지내고 있지요.
(제가 지금 그냥 기억에 나는대로 적어보면)
선우는 그리어튼 축구클럽에서 열심히 뛰고 있고요. (축구가 가장 인기있지요. 주중 1회 연습, 토요일 오전 시합)
올리브쌤 아들은 크로스 컨트리 대회에서 1등했다고 엄마 어끼에 힘이 팍 실려 있고, (수영도 잘합니다!)
유치원생부터 시작하는 수영도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 많습니다.
배사장님 딸 크리스는 댄스, 무용에 관한 모든 상을 전국에서 긁어모으고 있습니다.
형준이는 오늘 골프를 배우고 있는데 오늘은 퍼팅에서 1등했다고 트로피를 갖고 왔더군요.
트로피 제목이 killer King이어서 한참 웃었습니다.
테니스도 많이 하지요?
준민이는 럭비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나요? 여러 종목에서 운동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겨울시즌이라 각 학교에서 필드 하키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제법 많을 듯합니다.
마운트의 준혁이는 학교 농구팀에서 열심히 뛰고 있고요.
동진이는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배드민턴 대표 선수지요.
유도를 배우는 학생도 있고요.
민준이는 태권도 도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보이스 칼리지 현준이도 학교 축구팀에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지난해엔 럭비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답니다) 운동하고 있고요.
많은 학생들이 스쿼시 클럽에 가입해서 일주일에 한두차례씩은 땀 흘리고 있지요.
칼리지에 다니는 남학생들은 피트니스 클럽에서 근육을 만들면서 멋진 훈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슨 운동을 하나요?
승마를 매주 한차례씩 (2시간) - 1년 이상 장기간 - 배우러 다니는 학생들도 많고요,
타우랑가 골프클럽, 오마누 골프클럽 등에서도 골프를 열심히 배우는 어린 학생들 많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엄마랑 아이들이랑 함께 골프 라운딩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흐뭇합니다.
물론 휴가차 오신 아빠들과 온가족이 함께 골프장에서 운동하는 것 보면 정말 그림 같지요.
물론 운동만 배우지는 않지요?
악기도 배우고, 미술도 배우고… 영어와 수학까지도 일주일에 한두차례 조금씩 더 보태다 보면
어린 학생들의 일주일이 알차게 꽉 짜여져 있을테고요.
덩달아 우리 부모님들이 데려다주고, 기다리고 계시다가 다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시느라…
스타들의 로드매니저 못지않게 바쁘시겠지요.
하지만 자녀들의 환한 표정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온갖 야외활동이야말로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이런 온갖 스포츠를 뉴질랜드에서 즐기는 비용이라는 것도 참 착하잖아요. 집에서 그리 멀리 가지 않고 모두 집앞에서 다 가능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뉴지랜드 타우랑가에서 한정된 계획 기간이라면 조금 더 부지런해보시자고요.
튼튼한 체력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겠지요.
베들레헴 칼리지 안의 테니스 , 농구장에서 주말에 잠시 놀고 있어요.
웰컴베이 테니스클럽에서 그동안 많이 했었는데, 올해는 회원권을 구입하지 못했네요. 게을러서..
테니스 클럽 회원권은 학생들 경우 1년에 약 6-7만원 정도입니다.
게다가 봄에 시작되는 시즌 초기에는 무료 레슨도 토요일마다 해준답니다.
이 날은 운동을 많이 했네요.
타우랑가 스쿼시클럽 (주위 동네, 도시를 다녀봐도 여기 시설이 가장 최근에 완공된 것이라 제일 훌륭합니다) 에서. 회원이 많이 늘어서 총 6개 코트가 들어있는데. 이날 아빠도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 둘째 휴한테도 졌습니다. 바로 옆에 피트니스 클럽이 함께 있습니다. 회원들은 한달 $5 추가하면 이용가능하고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유학생들은 무료로 피트니스클럽 이용 가능합니다.
스쿼시 클럽 회원권도 매달 $15정도씩 분할 납부하는 것이 맞지요?
1년 회원권을 바로 구입하셔도 되는데요. 기억에는 $200 되었나 그렇습니다.
오늘 저녁에 집에 오면서 집 앞 와이푸나 공원에서 운동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겨울철이면 매일 밤 ... 다른 팀들이 와서 (이날 밤에는 약 4개 팀이 나와서) 훈련을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주중 한차례는 팀 훈련을 하게 되고요.
토요일 오전에는 홈과 어웨이 경기장을 오가면서 클럽대항 시합을 합니다. 나이별로 리그가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끔 일요일엔 각 축구 클럽에서 개최하는 토너먼트 대회도 자주 열리니까 이런 날은 하루종일 축구만 하게 되겠지요.
로빈과 휴도 어릴 때부터 온갖 운동이란 운동은 참 많이 했어요.
요즘은 브라질 월드컵 열기인가요? 집에서 축구 게임을 많이 하지만...
아빠가 요즘 가장 바라는 것은 수술했던 둘째 휴 팔이 얼른 나아서 예전처럼 삼부자가 함께 9홀이든, 18홀이든 주말에 함께 돌면서 푹식푹신한 골프코스 페어웨이 위에서 노는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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