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시티센터에 위치한 - 사실 제일 자리중 하나죠 - 일식당 타카라( Takara)입니다.
젊은 교민 부부가 운영하는데 갈 때마다 친절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기분도 좋아지는 식당입니다.
그동안 여러 정이 쌓이다보니 마치 한 가족같습니다.
주로 점심 때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가곤 했었는데... 이날은 저녁 초대를 받아서 온 가족이 함께 가서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타우랑가 시티센터의 야경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저녁 때 사진도 오랜만이네요. - 섬머타임이 끝나고 요즘엔 6시쯤이면 벌써 컴컴해지지요.
네온사온 휘황찬란한 대도시도 아니지만 역시 다른 도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분위기도 편안합니다.
아마도 여기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 그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밤이라 더욱 그렇겠지만
여러 레스토랑, 카페, 바에는 나름 테이블을 꽉 채운 손님들의 흥겨운 분위기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은 럭비 경기도 있었나봅니다.
코너스톤 퍼브에서는 럭비 경기를 큰 화면으로 보면서 응원하는 사람들 소리가 크게 흘러나옵니다.
타우랑가 스트랜드와 wharf street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점심 때는 우동, 돈까스 덮밥, 런치세트 등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날 저녁 땐 스테이크, 사시미 모듬, 홍합탕 등으로.
뉴질랜드 타우랑가 대표 일식당 타카라 (Takara)
위치:
전화번호 :
뉴질랜드 식당에서 맛보는 홍합과 초장, 그리고 소주의 궁합 .
한국 교민들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는 소주, 막걸리도 팔고 있고요. 소주를 파는 주류상점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학을 맞아 타우랑가 가족들한테 오신 분들... 뉴질랜드 자연산 횟감과 소주가 제일 반가우실 듯합니다.
겨울 저녁에 먹는 뜨끈하고, 시원한 홍합 국물 맛. 생선머리와 매운 고추까지 넣어서 정말 시원합니다.
뉴질랜드 초록잎 홍합 맛이야말로 두말할 필요가 없는 대표 음식이지요.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관절도 걱정이 되니까 자주 먹어야겠다는 생각까지.
지난달엔가 저희 장모님 생신 파티도 여기서 했었어요.
그 때 케이크를 갖다 주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심지어 엉덩이 춤까지 추면서요..
타카라 직원들이 모두 테이블 주위에 몰려서 흥을 돋아 주셨는데
저희 장인. 장모님 뿐만 아니라 ... 모두가 정말 즐거운 파티를 만들어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타우랑가 한글학교 기금 모금을 위한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의 뷔페 저녁식사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요리 한가지, 한가지 모두 정성 들여 , 푸짐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모두 잘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타카라(Takara)는 타우랑가 신문사의 웹사이트 광고주입니다.
여기 타카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준하입니다.
저녁 늦게 일을 마친 뒤 시간이 잠시 생겼는지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어 노트를 꺼내놓고 공부를 하고 있네요. 말 그대로 주경야독입니다.
일본 대학교로 진학하고 싶어하는 준하입니다. 정말 기특하고 장합니다.
타우랑가에 어머님과 함께 온지 벌써 6-7년은 된 것 같은데요, 정말 착한 학생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의 주머니를 털었던 놀이터.
저 스카이 번지는 좀 무서워 보여요. 밤에는 더욱 그럴 듯합니다만.. 누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바로 앞에 있는 것과 똑 같습니다.
타우랑가 스트랜드와 워터프런트에서 본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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