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해밀턴 포장마차 야시장으로 놀러가기

Robin-Hugh 2014. 4. 15. 18:10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캠브리지, 해밀턴으로 여행하기... 

뉴질랜드 해밀턴은 인구 15만으로 뉴질랜드 4번째 규모의 도시면서 내륙에 있는 (바다를 접하지 않은 ) 유일한 대도시랍니다.   타우랑가는  인구 12만으로 뉴질랜드 전국 5번째 큰 도시 규모이고요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경치도 경치지만,  날씨에 관한한 타우랑가보다 더 좋은 도시는 없지요.  


*조만간에 타우랑가 인구가 해밀턴보다 더 많아지지 않을까 예측합니다만..  


난 주말에는 로빈이가 저기 멀리 - 오클랜드 북쪽 황가레이까지  

코치랑 다른 학부모님들이랑 베이 오프 플렌티 대표 선수들과 함께 2박3일간 스쿼시 대회 참가로 집을 비웠지요.  


미리 예매한 영화표도 있어서,  해밀턴에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에서 해밀턴까지는 약 1시간 30분 거리. 

주로 해밀턴 사람들이 타우랑가로 쪽으로 바다 낚시, 멋진 해변, 야외 온천장 등으로 놀러오시긴 합니다만. 

여기 타우랑가가 강릉,속초라면 대관령(Kaimai 산맥)을 넘어 내륙 서쪽의 해밀턴은 원주에 해당이 되겠네요. 


저희는 우선 Kaimai 산을 넘어가면서 산 정상 부근의 약수터에서 꼭 시원하게 약숫물부터 마십니다. 

물통까지 갖고 가서 가능한 많은 양의 약수를 담아 차에 채워넣습니다.  

타우랑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여기까지 일부러 가셔서 물을 받아오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건강하기 위해서는 음식,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렇게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더 중요하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점에서 뉴질랜드는 정말 복 받은 나라라 생각됩니다. 

공기와 물도 좋고요.. 게다가 음식 재료도 믿을 수 있고요. 운동이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요. 



가을철 단풍이 예쁜 동네... 캠브리지에서 테리야키 연어 스시도 푸짐하게 먹고요. 

바로 옆 프렌치 카페에서 빵도 사고, 커피도 먹고  ... 실실 돌아다니다가..  


때마침 캠브리지에 도착하던 영국 왕실의 윌리엄과 케이트 왕세손 부부들의 행렬도 구경 잘했지요. 

* 윌리엄과 케이트  사진 잘 보셨나요?      




이제 캠브리지에서  20분만 가면 해밀턴. 

해밀턴에서는 The Base, Te Awa 쇼핑몰, 드레스마트 아웃렛이 몰려있는 쇼핑센터가 있는데요. 

거기에 대형 극장 Hoyts가 있고,  여러 상영관 중에 La Premere 라는 레스토랑을 겸한 상영관이 있어요. 


이 상영관은  좌석 의자도 엄청 크고 좋습니다.  1인당 $32.   

음료수 한잔과 팝콘이 그 비용에 포함되어 있고요. 

미리 음식을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해놓으면.. 영화 보는 중간 중간 원하는 시간에 좌석으로 날라다 줍니다. 

영화관 좌석에 편하게 누워서 영화 " Captain America" 를 보고 있으니,

직원들이  미리 주문해놓은 음식을  좌석으로 갖다 주십니다. 


그 영화 재밌더군요....   

형이 없는 사이,  둘째 휴가 여기서 꼭, 이것을  봐야한다고 해서 미리 예매를 해놨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까..  6시쯤.. 

벌써 다른 상가 가게들은 다 문을 닫을 시간. 

저녁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결국   


매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해밀턴 시티센터 버스 터미널 Kmart 주차장에서 열리는 포장마차 야시장으로 갔어요. 


이런 야시장에 가보니 포장마차가 40여개는 나와 있는 같더군요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남아공, 인도,등등...  

오클랜드에 계시는 한국교민 등도 해밀턴까지 내려와  매콤한 한식도 팔고 계시고요. 



여기까지 사진으로 보면... 



         

               *   카이마이 산을 넘어가면서 꼭 맛을 보는 "몸에 좋은 " 뉴질랜드 청정 약수!  




 

뉴질랜드에서는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외식을 하고 , 밥을 먹지요. 

이렇게 포장마차 분위기 거의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간혹 타우랑가 Farmers Market에서 우리 한국의 재래시장, 시장터 같은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긴 하지만.. 


해밀턴 야시장에 가면 저녁시간에 - 왠지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 뒷골목 시장 포장마차에서 -   맛있는 갖가지 음식을 골라먹는 재미있는 느낌. 


아마 4-5가지 음식도 먹고, 디저트도 먹었는데.. 

갑자기 핫초콜릿과 커피 한잔으로 압가심을 하고 싶다면서 

초콜릿 라운지 카페로 갔었고.. 


그 바로 옆의 일식당에서는 주방장이 직접 테이블에서 스테이크, 해물을 구워주는 테판야키 식당도 보입니다.   

* 다음에는 여기 일식당에서 꼭 스테이크 먹겠다는 휴…   

 

 

위 사진의  Daikoku  일식당은 최근에 구입 많이 하신  "엔터테인먼트 쿠폰북"에도 할인 쿠폰 있습니다. 

 

Teppan-Yaki / Japanese Cuisine

Daikoku Hamilton
65 Bryce St. Centre Place, Hamilton
TEL. 07-838-3878

 







어둑 어둑 컴컴해졌네요. 

타우랑가에서  출발해서 , 해밀턴 야시장까지 들렀다 오실 돌아오실 계획이라면 

혼자 가시는 것보단 

2-3 가족이 함께 가시는 것이 오시는 컴컴한 도로 운전에 심심하지 않고 더욱 좋겠지요.. 




* 캠브리지에서 영국 왕실 윌리엄과 캐서린 공작부부를 봤고요,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  

 



 * 해밀턴 포장마차 야시장에 관한  지난 자료. 

http://cafe.daum.net/tauranga33/Jl4h/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