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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윌리엄, 케이트 왕세손 부부를 뉴질랜드에서 본 날 - Cambridge goes crazy

Robin-Hugh 2014. 4. 15. 07:17

 

 

 

 

 

딱히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 캠브리지를 지나면서  저희 가족도  영국 왕실 윌리엄과 케이트 부부를 잠시나마 봤네요.  

딱 10초정도 될까말까하는 시간이었을 듯.ㅎㅎ 

 

영국  왕세손 윌리엄캐서린 공작부부가 와이카토의 작은 마을 캠브리지(Cambridge) 지난 토요일에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도 5월초에는 퀸스타운에 여행가는데..

거기 아미스필드 와이너리랑 숏오버 제트보트를 타려고 계획중인데요. 지난 일요일에는 윌리엄과 케이트 부부도 거기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은  아내 케이트 미들턴 빈과 생후 8개월  아들 조지 왕자와 함께 열흘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공식 방문 중입니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캠브리지 공작과 공작부인) 캠브리지와 인연이 깊지요.   

15천여명의 환영 인파가 캠브리지 타운홀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몰린 가운데 ,  저희도 해밀턴에 가는 도중 작은 호기심이 발동해서  인파중에 끼어 있었네요

 

환영하는 분위기 대단하더군요.  Cambridge goes crazy ,,,,   

 

유니온잭온갖 요란한 복장과 치장을  로얄리스트 환영객들이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작은 마을에 몰려 멀리서나마 잠시나마 영국 왕족을   있을까하는 흥분과 기대 분위기가 대단하더군요멀리 기스본에서  가족들도 있었다고 하고새벽 3시부터 자리잡고 있던 할머니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윌리엄과 캐서린 부부는 캠브리지 타운홀에 도착해  20분간 점심 식사부터 마친  1 세계대전 전몰자 기념탑에 붉은 장미 한송이씩 헌화했고환영객들과 만나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일단의 공화주의자들이 나타나자 경찰이 제지했고시민들은 야유(a chorus of boos) 보냈다고 하고요.  거리의 상점들은 온통 빨간 하얀색파란색으로 장식됐고심지어 스시 가게에도 유니온잭이 걸려있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

 

저희도 차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잠시 봤는데요사진과 비디오로마나 자세하게   있네요  

 

 캠브리지를 떠난 윌리엄캐서린 부부는 세인트 피터스 스쿨 안에 신축된  뉴질랜드 아반티 벨로드롬 개장식에 참석했고,  해밀턴의 레인보우 어린이 병원에도 들렀답니다.

 

 이후 일정은 남섬 더니든에서 리파럭비퀸스타운 방문으로 이어집니다

 

윌리엄과 캐서린 부부의 캠브리지 방문 동영상으로 보기 

http://www.stuff.co.nz/national/royal-tour/9933779/Royal-rapture-visits-Cambridge 

 

 
제가 찍은 사진으로 아래와 같이요...   아이들은 동영상으로 찍은 것도 있더군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은 뉴질랜드 헤럴드 인터넷판에서 옮겨와봅니다.

케이트 미들턴 미모가 단연 돋보이는데요, 예전 다이아나 황태자비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까지..

 

 

 

 

 

 

 

 

 

 

 

 

 

 

 

 

 

 

퀸스타운의 숏오버 제트보트를 탈 때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