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막 도착한 '얼굴 뽀얀' 학생들입니다

Robin-Hugh 2014. 1. 15. 16:51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하기 위해 입국한 학생들입니다. 

위는 도현.도훈 형제입니다.  셀윈릿지 초등학교와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로 입학을 합니다. 

타우랑가의 웰컴베이 언덕위에 - 데크에서 본 경치가 일품인 집입니다.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부터 타우랑가 시내를 거쳐 서쪽 카이마이 산맥까지 한눈에 보이는 밀리언달러 전망을 갖고 있네요. 

특히 저녁 때 서쪽 카이마이 산위로 해가 지면서 빚어지는 석양, 노을이 최고 압권이랍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타우랑가 시중은행에 들러서은행 계좌부터 열고,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하고, 인터넷 뱅킹 세팅하고, 현금 카드를 만들어 드릴 때... 

바로 옆 우체국에서 자동차 명의 변경도 다 마치는 사이.. 


왼쪽부터 마투아 초등학교로 가는  유진.유민이 형제. 

강민이랑 지민이 남매. 승연이랑은 모두 셀윈릿지 초등학교로 갑니다.  

그린파크 초등학교로 입하하게 되는  재모랑 지우 남매까지.  


차분하게 은행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쪼로록 앉아 있는 모습 보니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네요. 


물론 오늘 저희 사무실 휴게실은 도서관으로 변신을 한 듯하더군요.  6-7명이 쪼르륵 앉아서 책을 보고 있더군요. 

그 때는 사진을 찍지 못햇네요. 일하는데 너무 열중이다보니까요... ㅋㅋ 





 그린파크 초등학교 신입생들 중에서 제일 나이가 어린 윤형이는 벌써 YMCA 방학 캠프에 들어가서 

놀고 있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치즈~~~~~~~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도착하시면 어머님들의 도로 운전연수, 지리 알기 등도 초기에 아주 중요하거든요. 

왼쪽 방향 운전이라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요. 

저는 오늘 두 가족들의 운전연수를 하다가 잠시 메모리얼 파크에 갔더니 ... 

오전에 학원에서 방학 특강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어머님들이 메모리얼파크 놀이터에 나와서 놀고 계시더군요. 

아이스크림까지 얻어먹고...  그분들 말씀이 "아직 얼굴이 하얀 것을 보니까 이번에 새로 온 학생들이네요" 하십니다. 

맞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올 때는 우리 한국 어린이들 얼굴이 하얗지요. 

그러다가 조금식 햇빛에 그을린 피부색깔로 바뀌게 됩니다. 그 햇빛에 태닝이 된 얼굴색만으로도 조기유학 몇년차인지 

대략 짐작을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오늘도 두가족 - 어린이 4명이 엄마 두분과 함께 왔어요. 

요즘  저희 사무실에서 6분이 함께 일하고 있고요,  타우랑가 아카데미에서도 계속 김원장님과 , 뉴질랜드 선생님들과 

방학 특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제가 함께 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가족들과 만나 조금씩이라도 초기 정착업무를  더 신속하게 해드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우리 학생들은 어머님들이 일을 보시러 다니는 동안 같이도 나갔다가, 아니면 저희 사무실에서 책을 보면서 기다리고 합니다. 일찍 도착한 학생들은 YMCA 등에 다니기도 하고요. 

언제 봤는지 서로 어울려 잘 놀고 있는 것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고요. 

아직은 "현사태" 파악이 되지 않는 어린이들은 저한테 "선생님 말씀하실 때는  먼저 귀 기울여 들어야한다"고 한소리 듣기도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조기유학을 위해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부모님들과 함께 도착한 예쁜 - "아직은 얼굴이 뽀얀"  학생들입니다.  

제가 여유가 생길 때마다 조금씩, 가족별로 더 소개를 더 해드릴께요.  




도림이랑 도희 자매도 오늘은 YMCA캠프에 가서 뉴질랜드 학생들과 어울려 놀면서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입학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