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타우랑가 한글학교 첫 학예회가 열렸어요

Robin-Hugh 2013. 12. 8. 07:43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2월9일 재개교된 뉴질랜드 타우랑가 한글학교 (교장 안영희) 에서는 어제 12월 7일 타우랑가 신문사 내 학교 강의실에서  첫 학예 발표회를 어제 가졌습니다.   30여명의 한글 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갈고 닦았던 실력을 학예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 앞에서 마음껏 뽐냈던 시간이었답니다.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우리 어린 학생들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해주신 선생님들, 자원봉사 칼리지 학생들의 노력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던 아주 의미있고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  타우랑가신문사 강의실에서  재개교되면서 첫 수업할 때부터 여러 분분한 의견속 시작되었지요. 

이제는 차분하게 자리를 잡고, 더욱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사분들을 연수도 다녀오셨답니다.     


그동안의 학부모님들의 열띤 참여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그 성과가 매우 큽니다. 

모든 분들에게  보람이 아주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내년 2014년 학기에도 더욱 발전하고, 먼 외국에서 우리말과 글을 배우는 어린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사는 지난 1년간  타우랑가 한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강의실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종이와  프린터  무료 사용 등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몇차례 한글학교 기금 모금을 위한 여러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도 한글학교에 기부되는 아름다운 행사도 주최했습니다.  


내년 2014년부터는 더 많은 후원업체들이 정성이 모여서 시내 초등학교 등에 독립 교실 등을 마련하게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타우랑가 한글학교 학생 등록 문의  (안영희 교장 ) 

전화 571 2511, 021 246 3118 
이메일 
isanha2@gmail.com



< 2013년 2월 9일 열린 타우랑가 한글학교  개교식 기사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의 장이 다시 활짝 열렸다. 

 
타우랑가 한글학교(교장 안영희)는 9일 오전 타우랑가 신문사에서 재개교 및 제3회 입학식을 열고
2013년 첫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2006년 재정난과 학생수 부족 등의 이유로 휴교된 지 5년 만에 다시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한국의 미래 세대를 위한 한글 교육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이날 타우랑가 한글 학교의  2013년 재 개교 및 입학식 뒤에 31명의 학생들이 첫 한글 수업에 참가했고, 교민과 유학생 학부모 40여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높은 기대와 함께 알찬 운영을 기원했다.        
 
한글학교 초대 이정선 교장은 '우리 언어와 문화부터 잘 배워 전세계에 우뚝서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는 영상 편지를 보냈고, 안영희 교장은 입학식 인사말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우리 역사와 전통,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글 학교 재개교에 대한 기쁨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지난해 결성된 타우랑가 한글학교 재개교 준비위원회의 양현택 위원장은 12월 세차례에 걸친 한글학교 시범 수업 등 2005년 이후 타우랑가 한글학교의 연혁과 재개교 준비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재 개교된 타우랑가 한글학교에는 안연희 교장, 이은주 교감 등 교사 8명과 보조 교사 6명, 
그리고 칼리지 학생 6명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위원회(BOT)와 교사.학부모 협의회(PTA)가  조직될 계획이다.

2013년 첫 학기에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반, 그리고 외국인 아동, 성인반이 개설되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글 수업이 진행된다.  오후 12시 이후엔 초등 고학년과 중등반을 대상으로 한국 민요와 창작 동요, 미술과 사물놀이 등 특별반도 운영된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타우랑가 한인 장로교회 김기오 목사가 첫 공식 후원금 $500 을 전달하며
한글학교 재개교를 축하했고, 여러 교민 업체의 한글학교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당부했다. 

한글 학교의 연간 수강료는 한글 정규반 $180, 특강반 $14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