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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중 요트 세일링 즐기기(2)

Robin-Hugh 2013. 10. 12. 07:21

뉴질랜드 북섬의  타우랑가에는 큰 마리나(요트 , 보트 정박장)이 두개 있습니다.  

오클랜드를 city of sails라고 하는데요.  타우랑가도 그에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여유있게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가요? 

 

하버브리지 마리노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설퍼 포인트에도 있는데 

이번엔 몇 가족이 지난 4월에 사두었던 요트 세일링 쿠폰을 드디어 드디어 사용하는 날입니다. 

Treat Me에서 공동구매할 때 저렴하게  - 아마 반값에 - 구입을 했었던 쿠폰이 있었지요. 

그래서 1인당 $35 정도.  요트 최대 인원 11명을 채워서 오후에 잠시 바람을 쐬러 항해를 나선 것이지요.  

4월쯤인가.. 하람이네랑 몇가족은 이 요트 세일링 쿠폰을 이용해서  럭셔리하게 다녀오셨지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계시는 동안 한번씩 꼭 타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우리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에겐 저희가 탔던 비용으로 (1인당 $35정도)에 계속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http://www.adventuresail.co.nz 

파도가 높지 않은 타우랑가 하버 안쪽에서 1시간30분동안 세일링 경험을 해보는 것인데요.  

시간이 역시 짧더군요.  이 요트 (어드벤처 세일링)는 반나절, 하루도 대여 가능하니까 다음 기회엔 좀더 여유있게..?  


대정원이 11명이니까요. 3-4 가족씩 함께 단체로 해서 ,, 저에게 전화주시면 예약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 바다로 나가 뱃놀이 즐겨볼까요? 

순풍에 닻올려아... 뱃놀이 가자~~~~~~ 

 


 
























 얼마전에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 요트 레이스에서 팀 뉴질랜드가 오라클 미국에게 8-3로 이기다 결국 9-8로 역전패 당한 적이 있지요. 유일하게 미국을 제외하고 뉴질랜드가 2연패를 했던 세계적 요트 레이스입니다. 

사실 미국의 캡틴 러설 쿠츠도 뉴질랜드인이고, 미국의 요트에는 호주,영국 등 다국적군이었으니까요. 

미국이라기보다는 오라클이라는 대자본과 기술의 승리라고들 합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 뉴질랜드를 응원하느라 (다음 대회는 우승팀의 나라에서 열리게 되므로 ) 빨간 양말을 신고 오클랜드 하버에 나와 모여 있었던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슴이 뻥 뚫였던 올해 레이스는 특히 더 아쉬움이 클 듯합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전세계 요트 레이스, 요트 제작에 관한한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는 뉴질랜드라는 자부심만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던 요트 레이스였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가족들의 멋진 요트 세일링 즐기기 

(3)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