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텀2 입국 유학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Robin-Hugh 2013. 7. 5. 17:02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비슷한 시기에 도착하신 가족들을 보통 '동기간"이라고 불러요. 


비슷한 시기에 입국해서, 함께 일도 보시고, 함께 여기 저기 다니시면서, 

모든게 낯선 곳에서 함께 알아가고,  그런 와중에 이런 저런 재밌는 실수도 하고, 

서로 의지도 하고, 힘도 얻고… 


그렇게 낯선 나라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 이웃사촌이 되시는 것이지요. 


저희 유학원에서도 입국 초기에 이런 동기간끼리 모이는 자리를 가능한 자주 만들어 

편하게 어울리면서 서로 돕고, 의지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4월  텀2에 자녀들이 타우랑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도착하셨던 여섯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셨어요. 

그리고 저희 유학원/학원 식구들 7명을 점심식사 자리로 초대해주셨습니다. 


각 댁으로 집들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요.  (또는 대표 선수 가족 집으로요) 

이렇게 일식당에서  한자리에 둘러앉아 그동안 지난 이야기에 감사를 나누고, 

또 앞으로 다함께 잘 살자, 돕고 돕자하는 의미로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이중에 영어를 잘하시는 어머님은 언제든지, 텀3에 입국하는 후배 가족들 도울 일이 있으면 

편히 연락주시라고도 하십니다. 


올리브 선생님 감동 먹었잖아요...  

동기들끼리 돕고, 선배가 후배가족들까지 챙겨주고. 

이렇게 아름다운 타우랑가입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 적은 도시를 찾아 타우랑가로 오신 가족들도 계실거예요. 

원하시는대로  조용히 뉴질랜드 사람들과 쉽게 친구가 되고, 키위 이웃들과 정말 잘 지내시는 가족들도 계십니다. 

저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한두분의 한국 어머님 친구들도 계시면 더욱 좋겠지요. 

마음을 열고, 무슨 고민이든, 힘든 일이든 자매처럼 어울릴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것은 없을거예요. 


물론 오늘 모이신 분들 말씀처럼 "언제나 든든하게 버티는 있는 저희 유학원 식구들"이 더욱 편하게 해드리겠지만 

타우랑가에서 누리는 기쁨과 행복은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 라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여럿이 함께 한  점심.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각 가정이 바라는 목표도 다 이루시고요. 

무엇보다 우리 모두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아주아주 행복하시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