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해변 휴양지 마운트 망가누이 다운타운에 여러 나라의 요리, 카페, 레스토랑이 참 많이 있고요.
1년 내녀 여행객, 관관객들이 많은 곳이지만 요즘 같이 12월 -1월 여름 성수기철에는 더욱 명랑하고, 활달한 밝은 표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번에는 지중해풍 요리와 화덕에 구운 피자, 터키식 케밥 등으로 유명한 자이틴(Zeytin)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저녁 메뉴 가격도 비교적 착하거든요, 쌀밥에 케밥 고기, 야채와 허머스 등을 올린 이시켄더 메인 한접시에 $20 내외고요.
그리고 오늘의 파스타는 $17, 피자 등 대부분의 메인 요리가 $20-23 정도 되니까 볼 때 마다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꽉 찹니다.
게다가 음식량도 푸짐합니다.
저희 3명이 피자 한판($20), 이시켄더 케밥 (쌀 들어있는. $22) 주문했었는데.. 진짜 배부를 정도랍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올 8시쯤.
하늘은 아직도 파랗게 환하고요,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여행온 가족단위 사람들로 조금씩 더 분주해지는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으로 드라이브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마운트 망가누이는 멋진 해변, 그리고 맛있는 카페,레스토랑, 여러 기념품과 상점들로
도시풍 해변 휴양지(작은 골드코스트라고들 합니다!) 를 찾는 뉴질랜드인들의 여름 휴가지로 첫손가락에 뽑힐 만한 것 같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사시는 분들은 굳이 다른 도시로 여름 휴가 가시지 않고, 매일 아침 마운트 망가누이로, 파파모아로,
주변 한적한 해변가로 소풍만 다니셔도 뉴질랜드 여름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자이틴은 타우랑가 시내 스트랜드 바닷가에도 한 곳이 더 있습니다만....
여기 마운트 망가누이가 더 붐비고 맛도 있는 듯...
여기 마운트 망가누이 다운타운 한가운데 피닉스 주차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에 Farmers Market도 열립니다.
일요일 오전에 저기 뒤 마운트 산에 올라가시기 전에 신선한 야채.과일, 수제 잼 등 구경도 해보시고요.
산에 올라가든, 산 아래 해변 순환로를 따라 운동을 하시고 난 뒤
푸른하늘과 바다, 하얀 모래사장에 아이들 풀어놓으면 하루 금방 가겠죠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뉴질랜드 여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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