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올리브씨도 한국에서 아직 오지 않으셨고요. 저희 사무실 정신없는 일주일이 이어지는데.... 한 분이 커다란 케이크를 갖고 오셨어요.
기운내시라고요. 애프터눈 티에 함께 드시라고요.
타우랑가 시내 Trnity Wharf Hotel 키친에서 일하시는 분이신데 함께 일하는 직원 중에 케이크를 잘 만드는 친구가 있어
그분이 만들었다고 갖고 오셨어요....
하나에 $35 씩이니까 혹시 드셔보시고 (한국인 맛에 맞게 덜 달게 만들었다면서요)
나중에 주문하실 분들은 주문해달라고 하시네요.. (실비아 선생님께 전화하시면 됩니다!)
맛을 보니 정말 부드럽고, 달지 않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에 온 민재, 려경이가 참 맛있게 먹습니다...
타우랑가에 케이크 가게 많이 있잖아요.
카페에서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서 팔기도 하는데요.
저희 사무실 건너편 EVES 카페에서는 2-3단 주문제작도 해줍니다.
베이페어 쇼핑몰 내 아이스크림 가게인 Wendy's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팔고 있고요.
뉴질랜드에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케이크 가게는 이 치즈케이크 샵(cheesecake shop)이예요.
저도 처음에 여러 과일맛이 나는 치즈케이크를 사다 먹곤 했는데 치즈가 정말 정말 묵직하고 진해요.
그래서 요즘 우리 한국분들은 이 가게에서 여러가지 스폰지 케이크 등을 더 좋아하시더군요.
이 날 오후는 이렇게 해서 저희 사무실, 학원에서 케이크 파티가 푸짐하게 벌어졌어요.
아래 케이크는 아마도 $38 정도.
치즈케이크 샵에서는 작은 사이즈도 팔고요,
1/2씩 잘라서 팔기도 합니다.
저희 사무실 건너편 (맥도널드) 건너편에 The Cheesecake Shop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