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뉴질랜드에 오셔서 저희와도 그동안 정 많이 들고,
타우랑가에서 새로 사귀면서 정답게 지내시던 이웃들, 친구들과 다시 헤어짐을 앞두고 아쉬움 속에
귀국 준비하시는 가족들이 계시죠.
한국으로 귀국하신 뒤에도 여기서 만난 가족들과 함께 다시 만나서 뉴질랜드 타우랑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이야기하시면서 가끔 만나시는 가족들 이야기도 모두 잘 알고 계실거예요.
또. 귀국하신 뒤에도 저희에게 자주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또는 다시 타우랑가에 오시겠다고 연락 주시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한국으로 올해 귀국하신다고 해도 다시는 이 세상에서 못만나는 그런 헤어짐은 분명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한국에 자주 가잖아요...
당부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1. 타우랑가로 새로 오시는 신입 가족들이 저희 조기유학 가족회원님들의 살림살이,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원하십니다. 저희는 중간에서 Fair Trade 라고 말씀드리지만 양쪽이 모두 만족하시는 그런 '기분 좋은 ' 매매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조기유학 선배님들은 선배님 답게, 또 후배님들은 후배님으로 여러 혜택을 받으시니까요.
따라서 귀국하시는 가족들은 꼭 저희 신입 조기유학 가족들에게 먼저 귀국세일 우선권을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 이유로요, 저희가 책임지고 다 팔아드린다는 확고한 약속을 드리긴 힘든 상황입니다만... .
여기 오실 때처럼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저희랑 늘 함께 지내실 우리 조기유학 가족들에게 우선권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올리브씨가 이번에 한국에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다녀오십니다.
이제 10월이고, 앞으로 11월, 12월까지, 또 내년 1월까지 새로 오시는 가족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해마다 그렇습니다만.. 그동안 귀국하신 거의 모든 가족들이 살림살이를 다음 가족들에게 팔고 가십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지금도 계속 조기유학 문의는 많이 있거든요.
게다가 올해는 귀국하시는 댁들고 작년에 비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3 ,이번에 살림살이 올리시면서 익히셨던 컴퓨터 기술들을 좀 더 사용해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물론 귀국하시는 가족들 사진과 이야기 저희 카페에 가끔 - 어머님들 대신에 - 올려드리긴 합니다만...
직접 이런 저런 이야기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지내셨던 사진과 이야기, 자녀들 얘기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
오늘 어떤 가족과 전화 통화하다가... 우리 집은, 우리 집 살림살이는 지금 우리 아이 다디는 '정든 학교'에 오는 후배 가족들에게 꼭 드리고 싶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더불어 이웃집들, 학교 친구들까지요.
감동아닌가요? 아름다운 이야기 아닙니까?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 뉴질랜드 모교가 되겠네요 , 그 학교 이야기를 좀더 자세하게 해주면
저희도 좋고요, 나중에 한국에 귀국하신 뒤에도 가끔 카페에 오셔서 아이들과 지난 사진들 보시면서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쌓았던 추억거리들 이야기하시는 날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귀국하시는 댁들은 벌써 마음이 급해지실거예요.
저희 사무실 배사장님이 귀국 준비를 도와드립니다. 정리하실 일들, 귀국전에 꼭 하실 일 등에 대한 목록도 드리면서
자세하게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귀국 21일전에 - 물론 그 이전에도 가능- 부동산에 렌트 계약을 종료한다는 고지서도 보내야 하는 등 저희가 꼼꼼하게 도와드리니까요. 시간되시는대로 사무실로 오셔서 리스트도 받으시고요.
12월15일에 오클랜드영사관 순회 업무때 학적서류 공증까지.
차근차근 귀국 준비도 저희랑 함께 하시면 되겠습니다.
5. 사실 말도 많고, 가끔 탈도 있습니다.
파시는 분들과 사시는 분들이 서로 입장이 다르다보니 정작 팔고, 사고 난 뒤에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부디... 양쪽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fair trade ~ 올해는 모든 가족들이 웃으면서 귀국하시고요.
또 새로 오시는 가족들도 기분좋게, 편안하게 시작하시는 -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우리 조기유학 선후배의 인연이
되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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