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는 1년 수시로 유학생 입학이 허가됩니다.
올해는 특히 4개 학기에 딱 맞추지 않고 1년 내내, 꾸준하게 새로운 가족들이 학기 중에도 입국을 하시는데요.
올해 텀3가 시작되고 한두달씩 늦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도착하신 신입 가족들 환영을 겸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텀3 시작되면서 바로 학교에 입학하신 몇 가족들도 - 비슷한 시기에 도착해서 함께 초기 정착하시면서 고생을 나누신 동기간으로 제일 친하게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
이렇게 네 가족도 가장 친하게 지내시잖아요.
저희 직원들 모두를 초대해주셨는데요. 배사장님이 이날 바쁘신 일로 참석하지 못하셨네요.
장소는 설퍼포인트에 위치한 노틸러스(Nautillus)입니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 .. 눈이 부실 정도라 야외 테이블에 앉이 못하고 실내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심 때는 간단하게 안심스테이크를 넣은 샌드위치요.
칼라말리라는 오징어 샐러드예요.. 소스가 우리 간장소스랑은 다르지만 딱 오징어 튀김하고 비슷한 맛.
가리비(scollops)크레페입니다. 뉴질랜드에서도 이 가리비 살은 좀 비싸긴 하죠?
물론 바다에서 나오는 것들이 육지에서 나오는 것보단 다 비싸긴 합니다만...
승범씨가 이 사진 찍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 .화기애애... 그동안 고생하셨던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 지낼 약속들,
물론 한국에서 준비하시면서 마음 고생들도 많으셨겠지만요.. 여기서 이웃들과 함께, 저희랑도 함께 힘을 합쳐서
차근차근 씩씩하게 시작합니다...
사실 벌써 한두달씩은 지나셨으니 뉴질랜드 타우랑가 시민들로 완전하게 적응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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