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 한국 음식이 제일 먹고 싶다고

Robin-Hugh 2012. 8. 24. 08:07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아마 이만큼  큰 아이들이라도 가끔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못 먹는다는 것이 꽤 힘들겠지요.   

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지내는 동안 가장 먹고 싶게 되는 매운 한국음식.  

타우랑가의 일식당인 '시마(Shima)' 에서 짬뽕, 탕수육, 떡갈비, 제육볶음 도시락 세트 등을 앞에 놓고 

학교 이야기, 홈스테이 이야기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칼리지 졸업하고 내년이면 대학교에 진학하는 맏언니 민지랑 할 이야기도 있고요. 

한국 학생이 없는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에서 씩씩하게 유학하고 있는 하림이한테도 할 이야기 많고요. 


은빈이는 뉴질랜드 홈스테이 생활의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니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막상 홈스테이 집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걱정을 나누었고요 . 


주현이는 이래 저래 많이 다져지고, 잘 커가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처음 올 때보다 좀 줄어들어 45kg이라네요. 키가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 


면발을 넣은 짬뽕을 오랜만에 맛보니 참 좋네요. 


        주인장님께서 특별히 떡갈비 한짝을 더 얹어 주시네요.

 양이 유난히 적은 주현이는 겨우 2개를 먹습니다. 




돈 안되는 배드민턴 친다고 -- 한국 남자 복식은 세계 최고였어요 -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한번 해보라고 - 지난 주엔 수학 만점 받았답니다 - 

자꾸 커가는 아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어머님께 기쁜 소식 전합니다. 


학원에 와서 "우리 학교 배드민턴팀이 이겼어요" 자랑하더니... 

오늘 신문에는 그 우승 사진도 실려있네요. 


베이 오브 플렌티 칼리지 A팀에서 우승한 아콰이나스 칼리지 팀. 

이번주엔 웨스턴 베이 오프 플렌티 결승전에 나가게 된다고요.  


장한 아들의 성공!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