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타우랑가의 덕현.소현이네 - 오클랜드 AIC로 전학, 이사하는 날에

Robin-Hugh 2012. 7. 3. 18:01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가족들이든, 학생들이든 

1년이었던 2년이었던... 늘 헤어짐의 아쉬움도 그 때마다 커지고요

 다시 또 만나자 기약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는 분들의 마음도 진하게 전해지는 여러 이별을 겪고 삽니다. 


이번엔 오클랜드로 이사를 가시는 덕현.소현이네 집 환송하던 날이었습니다.

 

오클랜드 국제학교(AIC)로 오빠 덕현이가 1년전에 먼저 올라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동안 어머님과 동생 소현이는 계속 타우랑가 오투모에타이 칼리지에서 유학생활을 계속 하다 올해는 드디어 소현이도 오클랜드 AIC로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님도 정말 정들었고, 떠나기 싫었던 타우랑가를 떠나 맹모처럼 오클랜드 학교 근처로 집을 이사하게 된거죠. 

 

저희 배사장님이 오클랜드에도 함께 가셔서 집도 찾고, 계약도 함께 했고요. 

그리고 어제는 직접 트럭까지 빌려서, 짐도 실고 (한국에서 아빠도 오셨고요, 그리고 가깝게 지내시던 이웃들도 일손을 돕고요)  트럭을 직접 몰면서 오클랜드 새 집까지 이사 대작전을 무사하게 잘 마쳤습니다. 


물론 전기.전화.인터넷 등 모든 업무는 여기 타우랑가에서도 모두 가능한 일이니까요. 

올리브씨도 한 몫을 하셨고요... (그러고보니 저는 학교 입학 수속하는 것 빼고는 한일이 없네요.. ㅎㅎ) 


오클랜드 영사관의 순회 영사업무가 열렸던 지난 토요일, 

마침 오클랜드로 이사가는 덕현.소현이네가 음식을 사무실로 갖고 오셔서 샤브샤브 파티도 환송식을 겸해 열렸습니다. 

어머님이 타우랑가에 처음 오셨을 때 오투모에타이 댁에서 집들이 겸 환영 바베큐 파티를 한 것도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사함이야 저희가 더 큰데... 어머님 정성을 들여 저녁 식사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물론 그 환송식 만찬에 영사업무를 마친 오세정 영사님과 직원분들도 함께 하셔셔 더욱 의미가 컸고요. 

오클랜드에서 지내시는 동안 불편하신 것이나 어려움 있으면 언제든지 영사관으로 연락주시라고 하시더군요.



여학생들은 따로 상을 보았는데. .. 우리 로빈과 휴도 덕분에 따뜻한 국물의 샤브샤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타우랑가에서 유학하는 가족들에겐 타우랑가 칼리지 학교도 좋다, 

여기서 그대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 다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오클랜드 국제학교 (AIC) 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특수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IB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기숙사 학교를 찾는 고등학생들이 전학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AIC 로 전학을 원하는 가족들은 저희랑 상담하세요

지난 4월엔  AIC  교직원이 타우랑가 저희 사무실(타우랑가 유학원)을 방문해서  학교 설명회도 가졌습니다. 

소현이는 교직원이 직접 타우랑가 저희 사무실로 내려와서 입학 시험도 치렀습니다. 

내년초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올해 봄(9-10월쯤)에 다시 한번 AIC 교직원 초청 학교 설명회도 갖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캠브리지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 학교 (Year7~ Year13, 캠브리지 시험센터) 의 기숙사에 지내면서  뉴질랜드 유학을 원하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올 하반기에 이 학교 설명회 및 학교 방문 행사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캠브리지는 타우랑가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타우랑가에서 가까운 와이히(Waihi - 타우랑가에서 1시간 이내 거리) 에도 새 국제학교가 곧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International School이 개교되는대로 저희가 학교 방문 행사도 갖게 될 것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아래는  타우랑가에서 배사장님이 직접 오클랜드까지 이사짐 트럭을 몰고 다녀오신 날입니다. 


이삿짐 업체에 맡기기보다는 트럭 빌리고 직접 이사까지 해주시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며 몸, 시간 아까워하지 않은 배사장 수고와 애정이 돋보이는 오클랜드 이사 대작전이었네요.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 대학, 미국 대학 등으로 진학하기를 바라는 덕현, 소현이의 꿈이 이뤄지는 날엔 배사장님께 큰 절 한번 해야겠어요. 


사실 덕현, 소현이네 가족의 믿음과 의리도 감사한 일이죠. 옆에서 정말 귀찮게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오클랜드 국제학교 (AIC) 학교로 이제 둘 다 전학했고, 낯선 오클랜드 생활 기간 중에도 혹 고생이 있더라도 저희랑 계속 만날테니까요. 거리가 멀다고 너무 염려하지는 마시고요. 


저희 한번 가족회원은 한국에 귀국하시든, 오클랜드로 이사하시든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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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타우랑가에서 가장 키위답게 지낸 덕현. 소현네가 오클랜드로 떠나는 날입니다

오빠 덕현이는 1년전에  오클랜드 국제학교 (AIC) 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었고, 올해는 소현이는  입학하게되어

정들었던 타우랑가를 떠나 오클랜드로 이사합니다.


지난날  AIC 학교에서 도보통학 가능한 곳에 렌트 집을 찾아 계약하고 내려오시며

타우랑가가 고향같다는 말씀을 하신 어머님추석 과 설날에 고향방문 부탁 드립니다

귀향길에 두손가득 선물 보따리도요 ㅎㅎ


3.5톤 트럭을 빌렸는데 이삿딤이 거의 가득 찹니다.

처음 오실때 거의 짐이 없었는데 살다보니 느는건 짐인가 봅니다. 

오랫만에 잡아보는 트럭 핸들과 수동기어 웬지 트럭 운전이 천직 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기전 무슨표정인지 궁금합니다



오클랜드 까지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새 보금자리

아침에 전화드리니 집이 새집이라서 따듯하게 주무셧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아빠와 아들 무슨 코메디 프로 제목 같지만 뚜비뚜바 정말 사이좋은 부자 입니다


짐 정리를 도와 드리지 못하고 내려놓고 다시 내려와야 했습니다

항상 웃음 잃지 마시고 새로 시작하는 AIC에서도 좋은 결과 맺기를 기도 합니다.




* 뉴질랜드 타우랑강에서 어머님들과 1-2년 Year 9 - 10 (만13-14세)때 영어 조기유학을 마치고요. 

그리고 IB 프로그램 (한국 및 미국 대학 진학 가능)이 제공되는 오클랜드 국제학교 (AIC)로 전학을 하는 단계별 연게 유학 계획도 좋답니다. 

학교 상담 문의  전화 070 8241 4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