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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국제학교( AIC )에서 제공되는 IB 디플로마란 ?

Robin-Hugh 2012. 7. 19. 12:34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프로그램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란 16 세에서 19 세 학생들을 위한 대학 준비 프로그램 과정으로,
학생들이 세계 선진 외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인정해 주는 국제 인증 대학입학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른 나라 대학으로의 진학을 좀 더 쉽게 하고 국제적인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협약에 의해 만들어진 수업 과정이다.


IB 프로그램은 970,0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세계 141 개국, 3,290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2011 년 10 월
19 일 자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라는 모두 IBO 의 규정 방식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며, 높은 수준의
교육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이미 대학이 요구하고 있는 폭넓은 세계관과 학습
능력을 가진 자로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단체를 이끌고 가는
리더십 등 전인격적인 부분에서 이미 검증 받은 자로 여겨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세계 주요 대학들은 학생들의 IB 학위를 대학 입학시 큰 장점으로 인정한다.


IB 수료증에 우선 순위를 주거나 받아주는 학교는 세계유수의 대학들이다. 특히 미국의 Yale University,
ULCA, Princeto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캐나다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niversity of Toronto, 영국의 Oxford University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세계적인 대학에서
IB 디플로마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IB 디플로마를 취득한 학생들한국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에 입학 응시할 수 있다.  

 

6 개의 과목 그룹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서는 6 가지로 나뉘어진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6 가지의 분야는 아래와 같다.
아래의 그룹에서 언급하는 교과는 모든 과목들을 언급한 것으로 실제 IB 학교에서 제공하는 과목 숫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학생들은 2 년 동안 이 6 가지로 나뉘어진 그룹에서 각 1 과목씩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단, 그룹 6 과정을
원치 않는 학생들은 그룹 1~4 과정 중 한 과목을 추가로 선택하거나 그룹 5 의 Further mathematics (HL),
Mathematical methods, Mathematical studies 중 하나를 택일해도 된다.


각 과목은 높은수준(HL: 240 시간 이수- 한주에 6 periods)과 보통수준(SL:150 시간 이수 – 한주에 4
periods)으로 나뉘어져 있고 , 학생들은 각자의 실력과 관심분야에 따라 레벨이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각 레벨에서 3 과목씩 선택하여 공부하게 된다.


Group 1 (제 1 언어: Language A1 )
모국어에 대한 문화적 유대 강화 및 Oral (구술) 및 Written (서식) 언어 능력 개발을 교과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 학생들은 한국어를 제 1언어로 공부할 수 있다.


Group 2 (제 2 언어: Second Language)
제 2 언어는 학생의 제 2 언어 활용 수준에 따라 상급, 중급, 하급 과정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IB 과정을
시행하고 있는 각 학교별로 제공 프로그램에 차이가 난다.


Group 3 (사회 계열: Individuals and Societies )
이 그룹에는 경영, 경제, 지리, 역사, 정보 기술,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화 인류학 등이 포함된다.


Group 4 (과학 계열: Experimental sciences)
여기에는 생물, 화학, 물리, 환경, 기술 등의 과목에 실험실 실습 및 공동 연구 과정이 포함된다. 또한
학생들에게 도덕 및 인류적 문제 인식, 지역 사회 및 세계적 문제에 대한 학습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인식하도록 교육 받는다.


Group 5 (수학 및 전산: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
수학 그룹에는 학생의 능력 및 관심에 따라 Mathematics (HL), Further mathematics (SL), Mathematical
methods, Mathematical studies 등의 4 가지 다른 과정들이 포함된다.


Group 6 (예술; The Arts)
예술에는 미술, 음악, 공연 예술 등의 과정들이 포함되어 있다. 

 

 

< 졸업생 인터뷰 기사 >

 

아이비리그 포함 9 개 명문대 합격자 - 김은형 학생

 

영국 옥스포드 무 조건부 합격, 미국 아이비리그의 세 대학교 동시 합격, SAT 영어, 수학 만점자!


김은형양(19)을 수식하는 화려한 문구가 4 월 초 미국대학 정시 발표가 나자 교민사회에 큰 기쁨으로 회자되었는데 이번 5 월 23 일, 김은형양의 고교 졸업식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기쁨을 전달하게 되었다. 지난 2 년 동안 매 학년말 Dux 로 각 학년을 마감한 그녀가 이번 졸업 학년에서도 Dux(미국에선 최 우등 졸업자를 발레딕토리안 이라고 함)로 3 년간의 AIC 고교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김양은 2007 년도 영국 대학 순위 1 위, 세계 대학 순위 공동 2 위로 등재된 옥스포드 대학을“무
조건부”로 합격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고(대부분의 경우 졸업 성적을 유지한다는 조건부로 합격증을 수여함), 이번 미국 대학 정시 발표에서 아이비리그 중 BIG 3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중 하나인 프린스턴을 포함, 콜롬비아, 다트머스 등 아이비리그 세 개 대학 동시합격 그리고 신입생 평균성적이 아아비리그 평균치를 오히려 뛰어넘는 윌리엄즈, 엠허스트 (2007 년도 Liberal Art College 1 위, 2 위)에 합격하였으며, 그 외에 영국의 에딘버러, 런던 LSE, LSC 등 세계 최고의 반열에 있는 9 곳의 명문대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군다나 전액 장학금을 요청하는 조건으로 각 대학에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의 불리함 (몇 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지원자가 특히 외국인의 경우 학비 지불능력이 없는 뛰어난 지원자보다는 자비로
학비를 지불할 수 있는 지원자를 위주로 우선 선발함)에도 불구하고 이뤄 낸 결과에 대하여 입시 관계자들은
“은형이는 Historic 한 결과를 이뤄 낸 학생”이라고 다들 입을 모으고 있다.

 

사실 외국(특히 미국)의 명문대에 자녀들 진학을 고려하는 부모들 입장에서 졸업 시까지 4 년간 US 20 만 불이 훨씬 더 들어가는 학자금 부담을 고려하면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최고학부 입학뿐만 아니라 전액 장학금으로 진학함으로써 김양의 케이스가 학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차제에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장학제도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김양이 합격한 대학 중 네 대학이 4 년 전액 장학금을
제시하였는데 여기에는 등록금 일체, 기숙사비, 식대, 왕복비행기표, 교재 값, 약간의 용돈, (일부 대학은
노트북)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프린스턴, 윌리엄즈, 엠허스트가 여기에 해당되고, 콜롬비아는 위에 예시한
전액 장학금 외에도 합격생의 상위 5%에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John Jay Global Scholar 로 김양을 선정하여
연구비보조, 해외연수 전액 지원, 인턴쉽 우선권 등등을 추가함으로써 김양이 최종적으로 대학을
선택하기까지 갈등을 겪게 만든 대학이다.


US News &Report 에 의하면 김양이 최종적으로 가기로 결정한 프린스턴대는 미국 내 종합대학랭킹에서
2004-2006 년도 하버드와 공동 1 위를 포함하여 2000 년 이후 현재까지 8 년째 계속 대학순위 1 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명문대 최정상의 대학이다. 미국 내 명문대학을 분류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으나 US
News &Report 라는 기관에서 발간하는 대학순위가 가장 권위와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양의 경우에서 보듯이 학생 본인이 뜻이 있다면,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도, 얼마든지 그들의 뜻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많은 후배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지 않았나 싶다. 졸업식을 마친
김양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무척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졸업을 하고 나니 시원섭섭하고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계획을 세워서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 대학을 가기 위해 비자 준비 및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혼자 가는 유학길이 외로울 것 같지만 현지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학과에 대한
정보교환도 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있는 중이다. 기대와 설렘이 함께 공존하는 가운데 김양은 대학에서 정치와
경제학을, 대학원에서는 법학을 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공부해 가면서 어려운 사람들 을 돕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김양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어싸인먼트와 시험결과에만 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 자체에서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므로, 몰아서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하루에 일정한
계획을 정해 꾸준히 정진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전한다.


[ 2008-06-09 ]
코리아타임스, 글 : 이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