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사진으로 보는 뉴질랜드 조기유학 - 타우랑가 종원이네 일기(6)

Robin-Hugh 2012. 6. 7. 06:16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준사립 카톨릭 학교인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에서 유학중인 우리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날이었습니다. 


학교 조회시간에 함께 나와서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학교 친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요... 

애국가도 불러줬답니다. 


피아노 연주는 ...아리아님이 해주셨죠? 



공손하게 큰 절하는 것도 가르켜주고요.. 




한국에서 아빠가 오셨어요. 

가까운 로토루아에도 함께 놀러갔고요.  아그로돔의 양털깍기 쇼와 농장 투어부터.. 





루지도 타고..  "아빠.. 나 잡아봐요... "  하는 것 같네요.   

아빠들은 절대 날라다니는 아이들 - 여기서는 못잡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제일 멋진 경치 - 마운트 망가누이 산에도 올라가고요.. 



골프장에서 아빠랑 엄마가 골프를 치는 사이 카트를 몰고 다니면서 캐디도 해드렸습니다. 

(원래 운전면허가 없는 아이들이 운전을 하면 위험하겠죠..  평지에서 잠시 시늉만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 


 책을 들고 가서.. 

틈만 나면 저 카트 위에서 책도 봤답니다.  




이날은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련하는 마켓데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가족놀이를 하나씩 만들고, 운영을 하면서 돈도 받아요.. 

물론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랍니다. 


종남이도 친구들과 함께 바운시 캐슬 앞에서 모금 운동 중 



종원이는.. 이거 많이 보셨죠? 

물풍선 던지기. 



돈도 꼬박 꼬박 받으면서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 초대된 친구와는 '진지하게 ' 게임도 하고요. 


타우랑가의 딸기밭도 좋지만.. 

주말 야외 나들이를 겸함 1시간 거리의  화카타니 딸기밭으로 여러 가족이 함께 딸기를 따러갔어요. 


딸기를 따면서 직접 맛도 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날씨 좋은 날... 최고의 소풍이 되었습니다. 



이 동생은 누구예요?  

땅 속에서 뭘 찾아 주는 건지?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 참 귀엽군요.. ㅎㅎㅎ



학교 수업중인데요.. 체육시간이겠죠. 




친구집으로 놀러갔나요??

  대 저택인데.. 수영장도 있네요..  






Year5 담임선생님과 함께. 

영국에서   오신 선생님이셨죠. 


올해는 민정이네 반 담임선생님이셨습니다. 

 

벌써 작년 연말 졸업식을 겸한 마지막 조회로 왔네요. 

타우랑가 시내 세인트 메리스 성당에서 열립니다. 

 

 종원이는 타우랑가 신문사/유학원에서 매년 각 학교, 1인씩에게 수상하는 "올해의 유학생' 트로피와 장학금 수상자였습니다. 


중간중간 공연도 빠질 순 없겠죠..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맨 뒤에 채민이는  5학년, 6학년 -  2년간을 이 학교에 다녔었는데..  이날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 영국에서도 2년간 유학을 하다 왔거든요...) 

 

 트로피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무슨 상이었는지 잘 기억이... 

 지금은 아콰이나스 칼리지로 진학해서 Year7 에 재학중이랍니다.   


다음 (7)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