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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재즈 페스티벌 - 타우랑가에 몰린 인파와 한국 교민 수

Robin-Hugh 2012. 4. 14. 03:02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시골인가요? "

가끔 듣는 질문입니다.


 "예.. 시골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도시는 아니고,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고,,, " 

뉴질랜드 도시의 장점과 전원생활의 매력을 바로 한 곳에서, 바로 집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1년 내내 참 다양한 행사, 이벤트, 축제가 열리는  타우랑가. 

 뉴질랜드 내국인들도 무척 사랑하는, 그래서 여행하러들 자주 오시는  타우랑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까지를 포함하면 그야말로 살기 편하고, 놀거리, 볼거리, 할거리 많은 타우랑가랍니다.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열린 가족 축제 중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는  한국인들이 많지 않습니다.  

전체 타우랑가 도시 인구 12만명 중에 아직 200여 가구(총 400-500명)나 될까 말까요? 

그럼 몇 %인가요?   약 0.004% 랍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총35만명의 뉴질랜드 아시안 인구 중  한국교민들의 숫자는  약 3만여명(10%)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뉴질랜드에서 사는 총 한국인 중 타우랑가에서 살고 있는 교민수는 그 중에서도 약 0.015% 밖에 안됩니다. 

중국인들이 아시안 인구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복잡한 숫자 계산 빼고요, 그만큼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한국인이 아주 적게 사는) 그야말로 뉴질랜드 도시랍니다. 

그만큼 한국어 쓸 일이 적고요, 지내시는 동안 부모님들도 영어는 " 좀 배워야" 살기 편해지는 뉴질랜드 도시랍니다. 


어쩌면 이 적지도 않은, 크지도 않은 도시에 정작 뉴질랜드 사람들도 별로 많이 살지 않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2만명이라... 감이 없을 것 같은데요. 


아래처럼 1년 중 제일 큰 축제 중 하나-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재즈 축제인 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뉴질랜드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를 보면....   "그래 이런 맛도 좀 있어야지! 하는  한국적 향수에 빠져들곤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2006년 통계인데.. .참고삼아 보세요. 



"2006년 3월 현재 뉴질랜드 한국 교민은 총 3만7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뉴질랜드 통계청은 ‘2006 인구총조사’ 결과 ""3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총 3만792명으로 집계돼 뉴질랜드 전체 인구(402만7947명)의 0.7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유학생 등 뉴질랜드에 주소지를 가진 한국 교민을 포함하는 것으로, 뉴질랜드에 여행온 한국 관광객과 한국 등 해외여행 중인 교민은 제외된 수치다.


2001년 인구총조사 당시 한국 교민 수는 1만9026명으로 전체 인구의 0.5%를 차지했다.


또 전체 아시안 교민 수는 35만4552명으로, 2001년 23만 7459명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 교민이 15만2925명(전체인구의 3.55%)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한국 순이었다.


특히 통계청은 아시안 교민이 마오리 등 소수 민족 가운데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48.9%)를 기록, 향후 20년 안에 마오리 인구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역별로는 오클랜드 지역이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12.4%)를 기록했고 Canterbury(8.4%)가 뒤를 이었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2.5%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