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오투모에타이 학교의 한국 유학생들 학교 생활

Robin-Hugh 2012. 3. 26. 09:12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며칠전에 다녀왔어요.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만11세~12세)와 바로 옆의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만13세~만17세까지. 어제 세계음식축제에서 많은 분들 만났네요), 그리고 이 오투모에타이와 마투아 지역에는 좋은 초등학교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길 건너편의 벨뷰 초등학교, 부룩필드 초등학교 그리고 마투아 초등학교에서 우리 한국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하고 있고요, 아마 내년부터는 다른 3개 학교에서도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 내년에 타우랑가에서 가장 유학생이 많은 Otumoetai learning Cluster 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동네는 타우랑가에서도 전통적인 고급 주택가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중산층 가정이 많고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바닷가 예쁜 동네(마투아쪽) 랍니다.

 

모든 학교의 한 학급 교실에는 한국 유학생 1명씩만 입학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도 쉽게 사귀면서 영어를 배우기에 최고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타우랑가의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 친절하고 순진합니다. 한국 유학생들과 모두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카페지기가 올 2012년엔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선생님들과 함께 6월14일에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현재 계획은 6월16일(토) 서울에서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오투모에타이 학교 설명회 및 유학 상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칼리지 2개 학교뿐만 인근 5개 초등학교의 학교 설명회를 포함해서 타우랑가 전 지역의 모든 학교의 조기유학, 유학 상담을 가족별로 만나서 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카페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마침 학교를 방문했던 시간이 아침 간식(모닝티)타임이었는데 학생들이 교실 앞에서, 운동장에서, 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더군요.

 

"잘 논다~ "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 노는 것이야 말로 뉴질랜드 학교에서 유학중인 우리 학생들 표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거든요.

 

"함께 놀아볼까?"

 

저도 한자리 끼어들어가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어울려 놀고 싶었지만 차마 머리 희끗희끗해진 아저씨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도 없고,,,

 

그저 이렇게 아이들이 신나게 땀 흘리며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만 봐도 마음 흐뭇하고 좋습니다.

몇명만 운동장, 놀이터쪽에서 보이고요.

다른 아이들은 어디서 놀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더군요...

담덕이, 은경이, 리나까지만 봤습니다.

 

여기 원숭이들도 있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

너무도 밝은 즐거운 표정들이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운동장에서,,, 하드코트에서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뛰고 달리고, 먹고..... 쉬면서.... 

 

30분간의 모닝티 타임에 이렇게 한차례 놀고,

1시간 30분 공부를 하다가... 또 1시간의 점심시간에도 또 이러구 놀겠죠~!

 

 

 

 

 

 

 

 

활기차고, 명랑하고 밝은 표정들.

책상에서 앉아 공부하던 한국에서 바로 유학 온 우리 아이들이 그럽니다.

뉴질랜드 학교는 정말 재미있는 곳이라서요. 아침에 엄마가 일어나기도 전에 일어나서 교복 입고, 학교 빨리 가자고 조릅답니다..

 

저도 다시 학교 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