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떠납니다.
한달 전부터 친한친구들과 같은 그룹을 만드네 어쩌네 떠들썩하더니
하루전까지도 감기로 가네 마네 하더니
드뎌 갑니다.
젤 친한 친구 리키, 역시 같은 조라네요.
버스에 오르고..
3박4일 일정에도 두려움이나 서운함없이 버스에 오릅니다.
참 1년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 1년동안 많이 자랐구나.. 싶습니다.
1년전 준민의 모습..
얼굴은 억지로 웃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니었죠.
입으로는 계속,
'엄마, 저 가기 싫어요, 안 가면 안되요?'
정말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았습니다.
괜찮아! 하고 윽박지르면서도 맘은 저도 참 짠하더라구요ㅠㅠ
이제보니 옆에 있는 친구가 안소니네요. 지금도 친한..
세월이 약이라더니 1년이 흐른 지금 이렇게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 준민이와 지민이의 뉴질랜드 이야기
글쓴이 : 제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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