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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기다리고기다리던 Camping!!!!

Robin-Hugh 2012. 3. 14. 17:59

 

 

 

드뎌 떠납니다.

한달 전부터 친한친구들과 같은 그룹을 만드네 어쩌네 떠들썩하더니

하루전까지도 감기로 가네 마네 하더니

드뎌 갑니다. 

 

 

 

젤 친한 친구 리키, 역시 같은 조라네요.

 

 

버스에 오르고..

 

3박4일 일정에도 두려움이나 서운함없이 버스에 오릅니다. 

참 1년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 1년동안 많이 자랐구나.. 싶습니다.

 

 

 

 

 

1년전 준민의 모습..

 

 

 

 

얼굴은 억지로 웃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니었죠.

입으로는 계속,

'엄마, 저 가기 싫어요, 안 가면 안되요?'

정말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았습니다. 

괜찮아! 하고 윽박지르면서도 맘은 저도 참 짠하더라구요ㅠㅠ

 

 

이제보니 옆에 있는 친구가 안소니네요. 지금도 친한..

세월이 약이라더니 1년이 흐른 지금 이렇게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 준민이와 지민이의 뉴질랜드 이야기
글쓴이 : 제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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