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Homestay)란 외국 학생들에게 자신의 집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하숙’으로 볼 수 있습니다.
|
l 호스트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충분히 알아듣지 못한 내용은 반드시 다시 말해주기를 요청합니다. 그 나라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부정확한 의사소통은 갈등과 오해의 불씨를 만들기 쉽습니다. 게다가 뉴질랜드인들은 친절하고, 배려가 깊기 때문에 다시 묻는 것은 절대 실례가 아니며, 오히려 정확하게 이해해주기를 기다려줄 만큼 인내심이 깊습니다. l 침대 정리 및 자기 방 청소, 짐 정리는 스스로 합니다. 늘 자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l 욕실(화장실 겸용) 은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주인에게 자신이 가장 편한 샤워 시간을 미리 얘기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전기요금이 비싼 뉴질랜드에서는 특히 뜨거운 물을 아껴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며 또한 이용 후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히 청소를 해야 합니다. 화장실에 남겨진 물기는 가능한 이용후 닦아주는 것도 필요하며, 화장지를 제외한 세면과 샤워에 필요한 물품은 가급적 개인물품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l 주인에게 허락 받고 집 전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집전화를 이용하여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저렴한 국제인터넷 선불 전화카드로 전화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호스트 가족의 양해를 구합니다. 최근엔 070 인터넷 전화기를 한국에서 갖고 와서 그 호스트 가정의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 사용에도 인터넷 용량 등을 감안해서 절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l 대부분의 가정 주부들은 학생들이 허락 없이 주방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따라서 필요할 경우에는 미리 허락을 받고 이용하기 바랍니다. 이용 후에는 주방을 간단히 청소하고 식기 및 주방 기구들은 세척하여 제자리에 놓아둡니다. 한국 식품점 등에서 구입한 햇반, 라면 등을 조리해 먹을 경우 미리 양해를 구한 뒤에 부엌을 사용하고. 깨끗하게 뒷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l 식사 후에는 간단한 테이블 정리와 설거지를 도와야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주방 청소나 설거지, 거실 청소, 정원 정리 등을 가족의 일원으로서 돕는다면 그 호의에 대해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l 주인은 학생이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친구를 데려오기 전에 반드시 충분하게 시간을 두고 미리 사전 허락을 받길 바랍니다. 또한 자기 방으로 친구를 데려갈 경우에는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l 저녁식사 시간에 늦거나, 밖에서 먹고 오는 경우, 밤 늦게 귀가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주인에게 전화로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귀가 예정시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l 대부분의 홈스테이 가정에는 세탁기 및 빨래 건조기가 있으나 세탁소를 이용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기 사용에 관한 호스트의 설명을 들은 후 사용규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보통 어린 학생들의 빨래는 호스트 가정에서 해주게 됩니다. l 호스트 가족들과 대화의 기회를 최대한 갖도록 노력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하면서도 가족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만 스스로 대화의 주체가 되어 대화의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면 호스트 가족들도 즐겁게 대화에 참여할 것이며 영어 회화 실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모르는 것이 있거나, 또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l 홈스테이 주소, 전화번호, 가족이름 등을 항상 소지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합니다. 만약 현지 유학원이나 가디언 등의 협력을 받고 있다면 무슨 일이든 자주 연락을 해야 되며, 학교 선생님들의 연락처도 곧 휴대하고 다니길 바랍니다. l 자신의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야 됩니다. 용돈은 본인이 쓸 만큼의 현금만 소지하거나 어린학생들 경우 홈스테이 가정에 위탁해놓을 수도 있으며, 은행에 예치한 뒤 현금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뉴질랜드 호스트 가족들은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우 호의적이며 친절합니다. 홈스테이 생활은 뉴질랜드 문화와 생활, 언어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습도 뉴질랜드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가끔 한국 음식도 함께 해먹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간의 대화입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요청하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유학생들은 잠깐 머무는 손님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는 즐거운 생활이 될 것입니다.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세계음식축제 풍경 (0) | 2012.03.26 |
---|---|
뉴질랜드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유학생들의 한국 노래 공연 (0) | 2012.03.24 |
뉴질랜드 베들레헴 칼리지 유학생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간담회에 다녀와서 (0) | 2012.03.09 |
Re: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칼리지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간담회 모습 (0) | 2012.03.09 |
뉴질랜드 오투모에타이 학교 유학생들의 소풍 (0) | 201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