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스크랩] 꽃에 치이다.

Robin-Hugh 2012. 3. 3. 02:45

뉴질랜드에서 꽃보다  잔디가 귀한 대접을 받는지라...

잔디 깍을때 작은 꽃들은 숭덩숭덩 잘려 나간다.

마음약한 리나  차마 그 모습이 안타까워 

 잘려나간 꽃들을 주워다 소주잔에 예쁘게  꽂아 두었다. 

"이모 예쁘죠"

"그래, 참 예쁘다"

"꽃  잘나오게  찍어주세요"

"그래,   잘~나오게 찍어 줄께"

그래서 난 찍었다.

잘나오게....

 

 

꽃 만  자~알  나오게...^^

 

 

 

 

 

담우, 닭에 치이고....

 

           

                                     급기야 돼지에게 까지 치이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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