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의 사무실 풍경

Robin-Hugh 2012. 2. 20. 14:54

지난 한달간 제 정신으로 살았나 모르겠네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도통 기억이 없습니다. 

올리브씨 책상위에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비자 신청 서류... 

이제 겨우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그럭저럭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뉴질랜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하고요.

(첫주에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조퇴한 아이들 2명 있었습니다) 


바로 이어진 방과후 수업에 나와서도 우리 아이들 싱글벙글입니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사무실에서도 잔디 운동장에서 뛰놀듯 맨발로 놉니다. 

여기저시 흩어져 있는 책들.... (어머님들이 신경 써 주고 계신거죠? ) 


올초에 새로 입학한 학생 중에 뉴질랜드 홈스테이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현이 어머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을 갖고 오셨어요.  저희 뉴질랜드 사무실에 제일 어울릴만한 것을 고심하다 그렸다고 하시고요. 

혼자 유학하는 주현이가 저희 사무실에 올 때마다,,, 엄마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힘도 더 내고, 가족들 생각 많이 하길 원하시는 어머님 바램이었습니다.  우리 주현이, 11살이니 아직 어립니다. 

보실 때 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조금씩만 신경 써주시면 바르게 더 잘 크고, 좋은 경험들 많이 하고 갈 수 있을거예요. 

 

 

 

 

 

타우랑가에 도착하시면 드릴려고 갖다 놓은 여행 가이드 

 여기 베이 오프 플렌티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이 가이드안에 들어있거든요. 

 

 

 

은솔이와 태우는 이번에 새로 마투아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아직 아빠랑 떨어진 것이, 엄마랑 떨어져 있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씩씩하게 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저씨 방으로 오락가락하는 정말 귀여운 녀석들...  

어른들께 인사는 또 어찌나 잘 하는지... 

 

 

 

발렌타인 데이라고 있나요? 

                     그 날에 저희 사무실로 들어온 선물입니다. 

 욱쌤,배사장님,올리브씨,그리고 로빈네까지 한병씩 돌리면서 예쁜 마음과 손글씨도 자랑하셨습니다.   

 총각인 승범씨는 물론 여자친구한테 장미꽃을 보냈답니다.  

  

  잘  모아 두었다 1박2일 캠프 가는 날,,, 

   한꺼번에 풀겠습니다.  



  이제 또  두가족, 3월초에 두가족, 그리고 이어지는 텀2 신입 가족들. 텀3 입학 가족들,,, 

 마음은 늘 분주하고 바쁘지만  이런저런 재미, 아이들 웃음과 부모님들 수다가 끊이지 않는 사무실 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