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시내 쪽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운동장에서 열리는데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한국의 시골 장터보다 더 작지만... 뭔가 이국적인 시골에 온듯한 느낌이며,
잠시 4시간동안의 번잡함도 있습니다. 날씨 화창한 날 토요일 아침이면 가끔 찾아보곤하는 타우랑가 Farmets Market입니다.
시장 보러 나온 사람들 표정도 너무 생기있어요.
한 가족처럼, 아니면 한동네 사는 이웃들처럼 정겹기도 하고요.
갈 때마다 아는 집, 한두가족씩은 꼭 만나게 됩니다.
파는 사람도 그렇고, 사는 사람도 그렇고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싱싱하고, 유기농이고,
집에서 방금 따온 것 같은 야채,과일,수제 먹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요,
찬찬히 구경도 하고, 시음도 하고, 맛도 보면서 토요일 오전 커피한잔과 함께 자녀들과 시장보러가기...
진짜 뉴질랜드다운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타우랑가는 온갖 먹을거리가 천지(!)인 Bay of Plenty 의 중심도시니까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집안에서 키워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작은 야채화분.
이거 정말 달고 맛있더군요....
한봉지 샀고요, 수박도 정말 달아서... 한통!
라벤더 ... 색깔이 참 예쁩니다 .
뉴질랜드 여름철엔 꼭 이 sweet Corn을 드셔보세요.
전자렌지에 그냥 돌려서 드셔도 되는데... 차지고 답니다.
가족들과 약속을 하고, 이웃들과 만나서 커피 마시면서 시장도 보고...
라이브 음악도 흘러나오고요.... 기분도 좋아집니다.
색깔이 너무 고운 카라... (?) 맞죠?
오늘도 뉴질랜드 타우랑가 날씨는 눈부시게 화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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