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새로 도착한 2012년 2월 입학 신입 조기유학 가족들, 학생들의 뉴질랜드 학교 입학전 오리엔테이션
수업이 이번주에 영어학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타우랑가 도시 탐험과 학교에서 쓰는 기본적인 영어, 선생님의 교육방식, 뉴질랜드 문화와 학교 생활 등에 대해 하루 4시간씩, 뉴질랜드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설날 연휴이자.... 첫 날 수업이 열렸떤 월요일 오후6시에 신입 가족들과 학생들이 다 함께 낚시대를 하나씩 챙겨 시내 하버브리지 마리나로 낚시를 배우러 나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낚시 해보는 어린 학생들과 처음으로 낚싯줄 묶고, 바늘끼는 법을 배우는 부모님들...
직접 바다 바람 맞아가면서 (여름 저녁 치고는 좀 차가운 바람).... 뉴질랜드 자연을 만끽하는 가족들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은솔이네가 깜짝 놀래면서 한마리 얼떨결에 잡아 올립니다.
성윤.현우, 혜린이네 가족들도 이것이 무슨 조화인고 보고 있고요...
풀씨네 식구들,,,
담덕.담우 어머님은 대식구 가장 답게..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배우고, 아이들에게 직접 나눠줄려고 열심이십니다.
왜 안물지?
물고기 있는 거예요???
그래도 온 가족이 설날 느낌도 없이... 한자리에 모여서 낚시에 열중 열중...
오자마자 낚시 언제 하러 가냐고 묻던 민재.민서네
우현.태우네 가족의 2012년 설날은 이렇게 바다 낚시를 하면서 ....
다음 기회엔 큼직한 녀석으로 몇마리 잡으시고요...
미리 미리 준비하며 살림살이 잘 인수한 은솔이네.. 낚시대도 넘치고, 야외의자도 챙기셨고...
벌써 타우랑가 생활에 완전하게 적응!
채연이... 자꾸 '쌈장'이라고 아저씨 놀리면 안되는데... ㅎㅎ
타우랑가에 오자마자 바로 맨발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바다바람이 차가운데 그만 가자.. 가자... 애원하는 어머님과 낚시 하면서도 "절대 한마리 잡기 전엔 집에 가지 않겠다고...."
늦게 도착한 우리 둘째 녀석도 기를 쓰고 제일 큰 놈을 잡겠다고 ... 제일 큰 낚시대를 들고 기를 씁니다.
성과요,
제일 어린 은솔이가 카와이 한마리 잡았어요. (아래 사진)
구워드시겠다는 풀씨네 가족들에게 선물하셨습니다.
오징어 미끼를 껴주는 어머님.
아마 이날 낚시를 처음 배웠으니 어머님이 두 아들 데리고 바닷가 여러번 다니셔야 겠어요...
귀여운 담우와 생선 한마리... 정작 이 녀석 잡은 은솔이는 무섭다고요???
손으로 잡지도 못합니다...^^
바로 밑에 커다란 놈이 왔다갔다 하는데...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 미끼를 쳐다보지도 않네요.
집에 가지 않겠다는 녀석들 데리고... 끝내, 제일 늦게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일요일(29일) 오후엔 꽃게 잡으러 가니까... 그 때 왕창 잡자...."
그리고 멋진 석양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밤 9시가 넘어서야 겨우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뉴질랜드 저녁 노을이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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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또 보낸 2012년 설날!
한국은 설날에 떡도 먹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데... 뉴질랜드 우리 집엔 먹을 것이 없다고 투정(?)하는 아빠를 위해
로빈과 휴... 둘이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설날 기념 블루베리 머핀을 구워갖고 옵니다.
화목하게 어울려 사는 뉴질랜드 타우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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