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분이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비어(맥주)를 한박스 사갖고 집에 오셨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것.
뉴질랜드 공기가 좋아서 일까요? 아니면 그동안 알콜 분해능력이 확 증가할 것일까요?
다름 아니라.. ginger beer 였습니다.
생강을 발효해서 만드는 생강 쥬스 정도 되는데.. 당연 무알콜입니다.
여름철 골프장에서 라운딩 뒤 제일 많이 마시는 생맥주. 그리고 갈증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진저비어.
저도 참 좋아하는 여름철 갈증 해소 건강 음료랍니다.
둘째 휴는 장거리 여행 중 혹 차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이 진저비어를 마십니다.
(음료수 색깔이 노란색이 아닙니다. 스프라이트 색깔인데요. 휴가 마시고 있는 것은 레몬에이드에서 오렌지주스를 좀 섞은 것)
이 병이 바로 가장 전통있고 인기있는 분다버그 ginger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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