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어요. (물론 모든 분들이 저희한테는 귀한 손님들이십니다)
유붕이 자원방래니...불역열호아..
동료로서, 선후배로서, 무엇보다 가까웠던 골프 버디였던 아빠. 그리고 아들이 와서 4일간 저희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에서 일주일 여행을 먼저 마친 뒤에 타우랑가에 도착했고,
이날은 마침 오클랜드에 사는 선배 한분도 합류. 저희 집이 북적북적거리던 며칠을 보냈습니다.
프로대회처럼 4라운드까지는 못했지난 연짱 3일,3라운드를 함께 했고요.
마지막 날 오후엔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으로 나가서 꽃게, 조개잡이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조기유학을 위한 사전 답사를 겸한 여행이기도 합니다.
아빠들이 골프를 치는 동안 아들은 화카타니 딸기밭으로 가서 딸기와 보이젠베리를 한박스 가득 담아왔고요.
늦은 오후 뉴질랜드 바닷물속으로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꽃게도 잡고, 조개도 주우면서
뉴질랜드의 여행 마지막을 보냈답니다.
썰물때가 아니라 이때는 좀 작네요. 8시30분이 넘어가면서 큰 녀석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해는 산을 너머 가면서 석양이 물들고 ...
아빠와 아들은 물속에 들어가서 조개 줍기에 열중.
바닷물도 따뜻하고 좋네요..
아이들은 오마누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샌드보딩으로 땀을 내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하겠죠.
이때가 저녁 7시. 해가 완전히 서산으로 넘어가는 8시30분까지 꽃게 잡고, 조개 줍고, 파도타기 놀이...
한번도 바다 낚시를 해본 적이 없는, 게다가 꽃게도 잡고, 조개도 줍고..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저녁 식사를 뒤로 미루고 저녁 7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요즘엔 저녁 9시까지는 환하잖아요)
해가 늬엿늬엿 서쪽 산으로 붉게 물들며 넘어가는 이렇게 이른 저녁.
뉴질랜드 바닷물속으로 들어가 수영도 하고, 꽃게도 잡고, 조개도 주우면서
아빠와 아들의 뉴질랜드의 여행 마지막을 보냈지만 정작 여기 바다를 더 좋아하는 녀석들은 바로 우리 집 아이들이네요.
저녁 늦게 이렇게 한바탕 놀고나서... 모두가 모여서 (남자뿐이네요),,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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