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조기유학 가족들의 정기모임 - 강물에 묻힐뻔한 귀한 사진들(1)

Robin-Hugh 2011. 11. 29. 05:13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회원들의 매월 정기모임, 여행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입니다.

 

(분명 저한테는 그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또한 한국으로 귀국하신 분들도 타우랑가를 마치 고향처럼 그리워하면서

카페 안의 사진을 담아가실 때도 있고, 그 때를 생각하며 다시 우리 카페에서 동료들, 이웃들, 친구들 사진을 볼 때가 많잖아요)

 

어제 토요일엔 와이마리노 카약 & 어드벤처 파크에서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의 11월 정기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올 연말과 내년초에 귀국하는 가족들 환송회를 겸한 나들이였으니 참가 가족들도 더 많았고요.

 

어쩌다 강물속으로 빠진 카메라 - 결국 15분만에 물속에서 찾아냈고, 그 속에 담긴 메모리카드 안 사진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편에 보시면 됩니다)

 

이날 하루... 우리 머릿속에, 가슴속에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겠지만,

어쩌면 우리 카페에 기록으로 남길 수 없었던 소중한 추억이 다시 살아난 기쁨에 - 이날 얼굴이 시뻘겋게 타면서 카약 위에서, 물밖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싱싱한 뉴질랜드 자연산 모듬 생선회

 

뉴질랜드 자연산 민물 장어 구이...

 

 

 

저희 영어 학원에서 강의하시는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영어선생님 딸인 이자벨라도 한국 친구들이랑 함께 놀러 나왔어요.

 

 파란 하늘과 흰구름, 시원한 강바람.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었고요, 이날 아이들은 하루종일 지칠 줄 모르고 놀고, 또 놀고, 먹고, 또 먹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