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11월 5일은 가이 포크스 데이다.
(영국에서 카톨릭 탄압에 저항했던 테러리스트 기념일로 자세한 설명은
가이 폭스(Guy Fawkes) 데이를 맞아 화려한 불꽃 놀이가 이번 주말 타우랑가 각지에서 펼쳐진다.
3개의 지역 학교에서 폭죽을 쏘아 올리게 되는데 이 중 2곳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13번가에 위치한 St Mary’s School은 금요일 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불꽃놀이 축제를 열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정 앞 바다에 폭죽을 쏘아 올릴 바지선 한 척도 준비했다.
St Mary’s School의 불꽃놀이는 럭비월드컵 당시 오클랜드의 불꽃놀이를 주관한 회사가 맡을 예정이며,
물론 오클랜드에서와 같이 큰 규모가 될 수는 없을 지라도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특수효과 몇 가지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내 행사장은 오후 5시부터 개방되지만 불꽃놀이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시작된다.
바운시 캐슬, 페이스 페인팅, 식당차 등이 마련되며 스스로 준비한 음식을 가져오는 것도 허용된다.
가족 입장권(성인 2명, 어린이 4명까지)의 가격은 $20, 성인 입장권 $10, 어린이 입장권 $5이다.
한편 티 푸키(Te Puke)에 위치한 Fairhaven School에서도 제12회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
역시 일반인들도 입장이 가능하다.
5시에 교문이 개방되며 8시 30분까지 음악과 춤 등으로 흥을 돋운 후 신호음과 함께 불꽃놀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약 1만 달러 상당의 폭죽이 약 20분 동안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 입장권 $5, 어린이 입장권 $4이다.
Bethlehem College에서 금요일 밤에 불꽃놀이를 계획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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