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남자 친구를 사귀기 원한다면
'그 남자'에게 자신도 럭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라"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 한 여성이 남성에게 호감을 살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도 럭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가 발표됐다.
온라인 데이팅사이트인 “FindSomeone”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여성 중 47%가 요즘 자신의 개인정보란에 럭비를 좋아하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전국 여성 평균 (43%) 및 남성 평균(46%)보다 높은 수치이다.
“키위 여성들에게 '이상형(Mr Right)의 남성' 을찾는 일이 점점 힘들어짐에 따라 럭비를 ‘미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FindSomeone의 릭 데이비스(Rick Davies)는말했다.
펜덜튼(Fendalton)에 사는 18세 여성은 자신의 온라인 데이팅 정보란에 올 블랙스를 주 관심사라 표시했으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스포츠에는 거의 관심이 없슴(I rarely watch sport)”라 적고 있다.
일럼(Ilam)에산다는 한 36세 여성은 럭비를 사랑하게 되었고 모든(럭비)경기를 보지만 기타 다른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광고한다.
럭비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이사이트를 통해 남녀간에 주고받은 관심사 관련 메시지의 수는 약 1만5천 건이었지만 현재 그 수는 약2만 건으로 늘어났고, 이중 7백건이 럭비와 관련된 메시지다.
“남성들이 그 ‘미끼’를 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스씨의 말이다.
2011년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5~49세사이의 인구 중 여성이 남성보다 5만명 이상 더 많은것으로 집계되었다.
“남성 가뭄에 직면하여 특별한 남성 상대를 찾으려는 여성들의 수가 증가하고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현재 남성들의 관심이 온통 럭비에 쏠리면서 더욱 악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우리는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데이비스 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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