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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조기유학 -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 입학하는 날에

Robin-Hugh 2011. 9. 29. 06:39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에 어제부터 입학한 다빈이.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 처음 등교하는 학교에 따라 가봤어요.

한국에서 유치원 다니가... 이 학교 Year2학년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스쿨엔 쥬니어 Year1-2학년 블록과 Year3-6 시니어 블록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편안하게 맘껏 놀이터 등을 이용하기에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버디 Ella.  

   가방을 어디에 두는지 가르켜 주기 시작하면서, 화장실, 음료수 먹는 곳, 놀이터 등을 자세하게 , 자신감있게

안내를 해주는데... 참 인상적이더군요. 한국 나이로 이제 7살인데 말입니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그룹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지금 시간은 미술 시간인가봅니다.... 뉴질랜드 초등학교 1-2학년은 한국의 유치원 과정 쯤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쥬니어 학생들만 이용하는 야외 놀이터

 

 

럭비 월드컵 기간이라,,, 교실 전체가 럭비풍입니다.

 

이쪽이 3학년 - 6학년 시니어 블록입니다.

 개교한지 100년이 넘었지만 학교 시설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서 깨끗한 분위기.

 

지훈이도 친구들이랑 학교 수업 전에 핸드볼 등을 하면서 놀고 있더군요.

 

축구공을 갖고 노는 아이들,

 국기를 게양하는 아이들.

그리고 이제 막 학교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들...

 

자유 분방하고 신나는 풍경들.

하지만 선생님이 수업 시작하면 언제 시끄러웠는지 모르게... 조용해집니다.

 

여기 예쁜 여학생들은... 이렇게 사진을 찍고 싶어하더군요.

         누군지 알아맞춰 보실래요?

 

정배도 요즘엔 이 채터링의 마력에 푸욱 빠져있답니다.

 

         달려라,,, 앤디... 

 

        수업 시작하기 전에 Year5-6 학년들은 학교 주변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운동장 두바퀴 돌고 - 아마도 크로스 컨트리 시합을 준비하는 듯 -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 

   

         이렇게 달리니까 아이들이 튼튼해지긴 하겠지만, 한국에서 처음 온 학생들은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도 신나겠죠?

 

 

 

         모두 다 같이 달리고..

 

        월요일 아침부터 -- 일주일 내내 매일 아침 이렇게 신나게 달리는 뉴질랜드 초등학교 입니다.

 

해외 유학생들이 영어 보충수업(ESOL)을 배우는 교실.  최근에 새로 단장을 하셨답니다.

 자기 학급에서 공부를 하다가고요, 영어 선생님이 한명씩 이 교실로 데리고 와서 영어 보충 수업을 하십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Year6에 재학 중인 지원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살기 때문에 제가 출근하는 시간이면 이렇게 씩씩하게 혼자 학교에 걸어서 등교를 합니다.

어떤 때는 뉴질랜드 친구랑 스쿠터를 타고 가기도 하고,

비가 올 때는 엄마가 학교에 데려다주기도 하실 것이고..

늘 밝고, 예쁘게 다니느 모습을 아침에 볼 때마다 대견합니다.

마라톤 하는 아빠를 닮아서, 타우랑가에서 운동 열심히 하시는 어머님(약밥 솜씨가 정말 뛰어나신)을 닮아 운동하기, 걷기를

참 좋아한답니다.

 

아빠가 예쁜 막내 딸 사진 보면 저보다 더 반가우실 것 같아서요... 

한번은 사진으로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다가  오늘 월요일 아침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